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현대제철이 원재자값 인상분 반영 등에 따른 제품값 상승 등 호재에 힘입어 역대급 2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토너먼트 김현일 기자] 다만 하반기는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 부진 등 악재가 예상됨에 따라 허리띠를 더 조인다는 방침이다.
현대제철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3% 증가한 7조3810억원, 영업이익은 50.8% 늘어난 8221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영업이익률 또한 지난 2021년 같은 기간 9.7%에서 1.4%p 상승한 11.1%를 기록했다.
현대제철은 이 같은 실적에 대해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출하지연으로 전분기 대비 판매량은 소폭 감소했으나, 철강 원재료 상승에 따른 판매단가 인상으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각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글로벌 자동차 강판 부문에서 해외 고객사 확대를 통한 공급물량을 늘려가고 있으며, 후판 부문은 국내 조선사의 수주잔량 증가와 LNG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 강세에 힘입어 안정적인 물량 확보를 이어가고 있다.
건설용 강재인 철근, 형강의 경우 내진용 강재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연구개발 부문에서 현대제철은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의 도래에 대응하기 위해 고성능 특수강 및 고강도 열처리강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하반기 철강 시황 전망에 대해 건설산업의 경우 공사비용 상승 등의 원인으로 민간 수주가 감소세로 전환되고 있고, 자동차산업의 경우 부품수급 불균형 지속으로 생산량 회복이 지연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제철은 데일리임팩트에 “중국의 철강수요 부진에 따른 철광석 및 원료탄 가격의 약세로 글로벌 철강가격이 하락세로 전환되고 있다”며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강화를 통한 수익성 확보 및 제조부문 혁신을 통한 원가절감으로 극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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