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TV 박세현 기자]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증권업종본부 대신증권 지부(이하 대신증권 노조)가 라임펀드 사태와 관련된 회사 측의 구상권 청구 중단을 촉구했다. 사측이 경영진과 임원들의 책임은 배제하고 일선 슬롯머신 무료게임 커뮤니티들에게만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대신증권 노조는 8일 대신증권 명동 본사 앞에서 '라임펀드 판매 슬롯머신 무료게임 커뮤니티에 대한 구상권 청구를 규탄하고 취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대신증권이 오너 일가를 보호하자는 일념으로 판매 슬롯머신 무료게임 커뮤니티들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라임펀드 판매 직원 대표로 나온 이승현 대신증권 분당센터 금융주치의 영업이사는 "대신증권은 작년 12월 라임 펀드 판매의 모든 책임을 구 반포센터에 근무했던 전영업슬롯머신 무료게임 커뮤니티 전가하며 변상금 청구를 하는 초유의 사건을 일으켰다"며 "대신가족이라는 표어가 무색하게 몇십년동안, 그리고 지금 이순간에도 회사를 위해 일하는 직원들 12명에게 수 천만원에서 수 억원씩의 보험금을 청구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대신증권, 라임사태 관련 슬롯머신 무료게임 커뮤니티 12명에 약 18억원 구상권 청구

앞서 대신증권은 총 1조6000억원 규모의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라임판매 사태'와 관련해 이 펀드를 판매해 문제가 된 반포 WM센터 지점 12명을 상대로 이달 초 1인당 최소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의 구상권을 청구했다. 대신증권은 보험사인 서울보증보험을 통해 관련 청구를 진행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딜사이트경제TV에 "라임펀드와 관련해 대신증권은 1068억원의 배상금을 지급했다"면서 "해당 슬롯머신 무료게임 커뮤니티들의 불완전판매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 차원에서 1.7% 규모가 청구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원보증보험을 청구하면 일반 보험처럼 보험금이 나오는 구조가 아닌 슬롯머신 무료게임 커뮤니티들에게 청구를 해서 지급이 되는 구조"라고 덧붙였다.

신원보증보험은 회사가 슬롯머신 무료게임 커뮤니티의 배상 책임을 보험사에 청구하는 상품이다. 즉 보험금이 회사로 지급되면서 보험사는 해당 슬롯머신 무료게임 커뮤니티들에게 구상권을 행사해 돈을 돌려받는 구조다. 대신증권이 슬롯머신 무료게임 커뮤니티들에게 청구한 금액은 총 18억원 규모다.

회사 관계자는 "모든 직원에 대해 신원보증보험이 가입돼 있다 보니 손실에 대해 청구를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상장사로써 보험금청구를 판매 슬롯머신 무료게임 커뮤니티 안하면 배임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노조 "슬롯머신 무료게임 커뮤니티 구상권 청구한 사례, 어디에도 없어"

이에 대해 대신증권 노조는 은행권을 비롯한 증권사 어디에도 회사의 지침을 받아 판매한 펀드에 대해 슬롯머신 무료게임 커뮤니티들에게 책임을 묻고 구상권을 청구한 사례가 없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오병화 사무금융노조 대신증권 지부장은 "라임펀드 사태는 전적으로 최대주주 일가와 경영진의 무책임한 상품 선정 리스크 관리 실패에서 비롯된 조직적인 문제"라며 "회사의 방침에 따라 성실하게 임무를 수행하고 회사를 위해 헌신한 슬롯머신 무료게임 커뮤니티들에게 수 억원대의 구상권을 청구하는 것은 부당함을 넘어선 경제적 살인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재진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위원장은 “KB증권,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등 많은 증권사들이 80~100%까지 배상했다”며 “어느 회사도 슬롯머신 무료게임 커뮤니티 구상권을 행사한 사례는 없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한국투자증권은 직원들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키코, DLF, 옵티머스, 디스커버리 등 사실상 부실펀드 사태와 관련 판매를 담당한 금융사들이 분쟁조정 배상후 슬롯머신 무료게임 커뮤니티 구상권을 청구한 사례는 아직까지 없다.

다만 대신증권 관계자는"금융권 내 구상권 청구 관련 유사한 배상 사례가 있었지만 외부에 드러나지 않은 것 뿐"이라고 언급했다.

"임원 배제, 슬롯머신 무료게임 커뮤니티만 책임 전가할 수 있는 방법 택한 것"

노조 측은 지난해 11월 경제개혁연대가 라임펀드 사태로 인한 손해 배상을 위해 이어룡 대신증권 회장, 양홍석 대신증권 부회장, 나재철 대신증권 전 사장 등을 대상으로 대신증권 감사위원회가 소송을 제기할 것을 청구하자 대신증권이 라임펀드 판매 슬롯머신 무료게임 커뮤니티 모두를 대상으로 서울보증보험 보험금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승현 영업이사는 “회사가 직접 슬롯머신 무료게임 커뮤니티 구상권을 행사하면 논란의 여지가 생길 것을 우려해 가입돼 있는 신원보증보험에서 그 금액을 슬롯머신 무료게임 커뮤니티 추심을 통해 회수하도록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신원보증보험은 임원은 가입돼 있지 않고 직원들만 가입돼 있기에 라임펀드와 관련된 모든 임원들을 배제하고 슬롯머신 무료게임 커뮤니티만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가장 편안한 방법을 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슬롯머신 무료게임 커뮤니티 각자에게 적게는 5000만원에서 많게는 2억 4000만원의 보험료가 청구 된 상태이며, 대신증권이 이 보험료 전부를 받아간다면 슬롯머신 무료게임 커뮤니티들은 곧바로 신용불량자 또는 파산 지경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기존에 없던 사례인 만큼 슬롯머신 무료게임 커뮤니티들의 명백한 과실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됐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기존에 증권사나 금융사에서 직원들에 구상권을 실시하지 않은 이유는 회사 내부의 컴플라이언스(준법) 측면에서 회사 과실도 있기 때문에 슬롯머신 무료게임 커뮤니티 책임을 전가하지 못했던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수수료, 0.1%에 불과…대신증권, 리테일 슬롯머신 무료게임 커뮤니티 압박 심해

노조는 라임펀드 판매는 회사측의 영업압박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승현 영업이사는 ”라임펀드를 판매해 슬롯머신 무료게임 커뮤니티들에게 얻은 보수액은 펀드 판매 금액의 0.1%에 불과한다“며 ”회사가 펀드 수탁고를 늘려 판매 수수료를 주 수입원으로 가져가고자 리테일 슬롯머신 무료게임 커뮤니티들에 대한 압박이 매우 심했다“고 토로했다.

이 이사는 ”당시 WM사업단장은 펀드 영업을 강조하며 펀드 자산을 늘려놓기만 하면 가만히 있어도 수수료가 쌓이는데 이렇게 편한 영업을 왜 못하냐고 슬롯머신 무료게임 커뮤니티들을 독려했다“며 ”회사가 내세우는 정책을 따르지 못할 시에는 중이 절이 싫으면 떠나야 하듯 회사를 그만두라고 했다“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반포WM센터 직원들에게만 구상권 청구가 된 것에 대해 "라임 펀드 상품을 대신증권에서 소싱(영업) 해와서 전슬롯머신 무료게임 커뮤니티 판매한 상품이 아닌 반포지점장이 소싱해와서 반포 직원들끼리만 판매했다"며 "금융감독원에서 일반 배상 권고가 80%로 나왔고 권고 가이드라인에 맞춰 배상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포WM센터 슬롯머신 무료게임 커뮤니티들의 불완전판매 행위와 함께 이를 제대로 통제하지 못한 회사의 과실을 인정하고, 금융당국의 분쟁조정을 수용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다만 이에 대해 이승현 영업이사는 "라임사태는 불완전판매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은 세상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이 이사는 "블라인드 사모펀드가 과거 선진국에서 사기 행각의 타깃이 된 것을 파악조차 못하고 승인해 준 금융감독원과 펀드 수탁고만 늘리기 위해 운용사 점검도, 운용 자산의 점검 업무도 해태하며 상품 판매를 통과시킨 본사 관련 부서들의 안일한 사고가 이런 피해를 키운 것"이라며 "저희 12명의 슬롯머신 무료게임 커뮤니티들은 사회에, 그리고 회사 시스템에 희생당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신증권은 "고객에게 피해를 입힌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재발방지를 위한 시스템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단단한 내부통제 시스템과 함께, 슬롯머신 무료게임 커뮤니티들의 완전판매에 대한 책임의식 고취를 통해 고객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