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삼성전자가 무선사업부 명칭을 26년 만에 ‘MX(Mobile Experience, 모바일 경험) 사업부로 변경했다.
[최문정 기자] 삼성전자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이번 사업부 명칭 변경은 미래지향 가치를 반영하는 동시에 가치 있는 고객 경험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철학을 투영시킴으로써 급변하는 사업 환경과 다각화하는 고객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취지에서 결정됐다”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명칭인 MX는 스마트폰부터 태블릿, PC, 웨어러블 등 다양한 제품은 물론 고객 서비스까지 편리하게 연결된 ‘갤럭시 에코시스템’과 개방형 파트너십을 통해 소비자 개인에게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정해졌다.
삼성전자는 MX사업부를 통해 소비자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주는 새로운 갤럭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이번 명칭 변경을 통해 고객 경험 중심의 업계 리더로서 제품 및 서비스의 확장성과 연결성을 토대로 갤럭시 에코시스템을 꾸준히 확대해 총체적 경험 혁신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지난 7일 회사 정기임원인사를 통해 (무선사업부가 포함된) IM사업부문과 CE사업부문을 합쳐 세트 사업부문으로 출범하고, 한종희 부회장이 이를 맡게 됐다”라며 “두 사업부문 모두 고객경험 중심의 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향후 사업 목표를 세울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는 휴대폰 사업을 시작한 이래, 태블릿, PC, 웨어러블 등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 영역으로 사업을 지속 확장해 왔다. 특히, 지난 2010년 갤럭시S를 출시 이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진영을 대표하며 글로벌 1위 스마트폰 업체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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