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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네이버의 기업형 액셀러레이터 D2SF는 19일 인공지능(AI)과 건강관리 분야 기술 스타트업 두 곳에 신규 투자했다고 밝혔다,
[변윤재 기자] 네이버 D2SF가 카카오벤처스, 퓨처플레이, 산은캐피탈과 공동으로 투자한 썸은 기업용 협업 솔루션을 만드는 스타트업이다. 자연어처리와 머신러닝 등 AI 기술을 활용해 기업의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요약∙검색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회의록 작성부터 문서 공유, 히스토리 검색과 같은 업무를 효율화함으로써 기업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특히 미국 실리콘밸리 엔지니어들로 구성돼 눈길을 끈다. 이미 화상미팅 어시스턴트 시제품을 완성했으며 내년 초 비공개 사전 테스트(CBT)를 진행할 예정이다.
네이버 D2SF로부터 투자를 받은 또다른 스타트업은 피트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심폐지구력, 근력, 관절가동성 등 개인의 운동 능력을 분석한 뒤 맞춤형 운동을 처방하는 솔루션을 갖고 있다. 운동 종류와 횟수 기록은 물론, 서로 다른 이용자의 운동 능력을 평가해 최적의 운동방법을 설계해준다.
홍석재 대표를 포함한 공동창업진들이 운동과학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험을 지녀, 전문 장비 없이도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운동 검사 알고리즘을 자체 구축하기도 했다.
이에 피트의 솔루션은 GS칼텍스서울Kixx배구단, 독일 올림픽 트레이닝 센터 라인랜드 등 프로 선수단에 도입됐을 정도로 기술 신뢰성이 높다. 내년에는 B2C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네이버 D2SF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하이브리드한 근무환경에서 업무 효율성, 개인의 체계적인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 이런 수요는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라며 “해당 분야에서 이용자 가치가 높은 솔루션으로 성장하리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2015년 출범 이후 지금까지 75곳의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했는데, 이들 스타트업과 네이버 간 시너지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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