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C녹십자, 전량 수입 의존하던 탄저백신 국산화 성공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가이드 이호정, 현정인, 신현수, 김수연 기자] GC녹십자는 생물테러 등 국가위기 상황 대비를 위해 질병관리청과 공동 개발한 탄저백신 '배리트락스주'의 품목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탄저균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장기간 생존이 가능해 공기 중 살포가 용이한 1급 법정감염병이다. 치명률도 97%에 달해 테러에 생물학 무기로 악용될 가능성이 높다. 배리트락스는 2종의 탄저균 독소인자를 세포 내로 전달해 주는 방어항원(PA) 단백질을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만들어 낸 백신으로, 백신을 접종함으로써 방어항원을 통한 면역반응을 일으켜 탄저병을 예방할 수 있다. 이번 허가와 함께 GC녹십자는 탄저백신을 자체 생산 할 수 있는 시설도 갖추고 있어 정부의 필수 비축 수요량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500억 포함, 대주주 2000억 규모 주식 매수

셀트리온은 9일 공시를 통해 서정진 회장이 사재로 약 500억원 규모의 주식을 장내에서 취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30만6561주의 셀트리온 주식을 장내에서 매수할 계획이다. 같은 날 셀트리온그룹의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와 그룹내 계열사인 셀트리온스킨큐어도 각각 약 1000억원, 약 500억원 규모의 셀트리온 주식 매입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서정진 회장을 포함한 대주주는 '임원ㆍ주요주주 특정증권 등 거래 계획 보고'에 따라 내달 9일부터 총 2000억원 규모의 셀트리온 주식을 순차적으로 매입할 계획이다. 서정진 회장의 주식 취득 결정은 셀트리온의 주가가 내재 가치보다 최근 불거진 국내외 이슈로 과도하게 저평가 됐다는 점과 최고 경영진이 미래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는 동시에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 나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오영, 2024년 매출 4조7000억원 기록

지오영은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4조 6707억원, 영업이익 811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2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스마트허브센터와 같은 대규모 물류 인프라 투자와 회계기준 변경(K-GAAP→IFRS)으로 인한 조정 등으로 13.18% 감소했다. 지오영 개별 기준으로는 매출 3조2069억 원, 영업이익 62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6.67% 증가, 8.85% 감소를 기록했다.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달성한 지오영의 이번 성과는 유통 본연의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다국적 제약사 등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통한 고부가가치 3PL/4PL 사업 확대, 스마트 물류 시스템과 슬롯머신 무료게임 가이드 기반의 물류 인프라 고도화 등 중장기 전략의 성과가 더해진 결과로 평가된다.
◆동아제약, 박카스맛 젤리 글로벌 게임 '원신'과 이색 콜라보 진행

동아제약은 박카스맛 젤리와 글로벌 게임 원신이 이색 콜라보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치얼업(CHEER UP)' 컨셉인 이번 콜라보는 타우린과 비타민B군 3종을 함유한 박카스맛 젤리와 원신 캐릭터들이 함께해 소비자들에게 응원을 전할 계획이다. 이번 콜라보를 통해 박카스맛 젤리 오리지날 5종과 신맛 5종, 총 10종의 패키지에 원신의 인기 캐릭터가 담겼다. 패키지 내 '원신씰'을 동봉해 30종의 원신 캐릭터씰 중 랜덤으로 1종을 증정하며 씰 후면에는 리딤코드를 삽입해 원신 게임 아이템도 랜덤 증정한다. 콜라보 제품은 오는 4월 중순부터 전국 편의점(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16일부터 동아제약 공식 온라인 몰인 디몰(:Dmall)과 박카스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루닛 AI 활용 연구, 글로벌 저널 'Radiology' 게재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의료진과 AI간 상호작용에 관한 연구 결과가 북미영상의학회(RSNA)가 발행하는 영상의학 학술지 'Radiology(IF 12.1)'에 게재됐다고 8일 밝혔다. 연구 결과, 전문의 한 명이 단독으로 암을 의심한 경우, 추가 검사를 위해 환자를 다시 소환하는 리콜률은 14.2%로, AI 단독으로 암을 의심한 경우의 리콜률인 4.6%보다 높았다. 그러나, 리콜 환자 중 실제 암이 발견되는 비율을 나타내는 양성예측도(PPV)는 전문의 단독 의심 시 3.4%로, AI 단독으로 암을 의심하는 경우의 PPV인 22%보다 낮았다. 전문의 두 명이 암을 의심한 경우의 리콜률은 57.2%로, AI와 전문의 한 명의 조합(38.6%)보다 높았으나, PPV는 전문의 두 명의 조합(2.5%)이 AI와 전문의의 조합(25%)보다 크게 낮았다. 또 AI와 전문의 2인 모두가 암을 의심한 경우, 리콜률은 82.6%, PPV는 34.2%로 가장 높았다.
◆씨젠, '전(全)자동 PCR 무인검사' 설루션 제시

글로벌 분자진단 토탈설루션 기업 씨젠이 PCR(중합효소연쇄반응) 검사의 전(全)과정을 자동화한 진단시스템 CURECA™(큐레카)의 실물을 오는 7월 공개키로 하고 이에 앞서 소개 영상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CURECA™는 'Continuous Unlim슬롯머신 무료게임 가이드ed Random access Expandable and Customizable full Automation'의 첫 글자를 딴 것으로, 모든 PCR 검체를 사람 손을 거치지 않고 자동으로 검사할 수 있는 씨젠의 차세대 진단시스템이다. CURECA™는 검체 자동 전(前)처리 장치(CPS)와 핵산 추출부터 유전자 증폭, 결과 분석을 수행하는 검사 장비(CEFA) 등 2개 파트로 구성된다.
◆유유제약, 美스타트업 투자로 반려동물 산업 진출 시동

유유제약은 동물용 신약 개발기업인 VETMAB BIOSCIENCES와 반려견 전용 커뮤니티서비스인 DOG PPL에 총 12억 4천만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다. VETmAb은 개와 고양이를 위한 단일클론항체(mAb) 치료제를 개발하는 수의학 바이오제약 회사로 동물 건강 분야에서 수십 년간 경험을 쌓은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2년 설립,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두고 있다. VETmAb은 인간 의학의 발전을 수의학에 적용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특히 인간에서 검증된 타겟을 수의학적으로 적용해 기술적 위험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유유제약은 3월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을 통해 동물용 의약품, 동물용 의약외품, 동물건강기능식품, 반려동물 용품의 제조 및 판매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또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질병진단센터장를 역임한 수의학 감염병 전문가인 최강석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큐라클-대정파마, '원료의약품 사업 상호 협력 위한 전략적 제휴' 체결

난치성 혈관질환 특화기업 큐라클은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정파마와 '원료의약품(API) 사업의 상호 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앞으로 API 사업의 운영 및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을 공동으로 수립하고, 유기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큐라클은 대정파마가 보유한 유통 네트워크, 품질관리 및 생산 역량, 사업 노하우 등 API 사업 운영에 필요한 핵심 기반을 제공받게 된다. 대정파마는 큐라클의 연구개발 인프라와 전문 인력을 활용해 R&D 협업 기회를 확보하고, 향후 큐라클이 추진하는 API 사업 일부에 대한 공동 유통 및 마케팅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파마리서치메디케어, '테르가제주' 런칭 심포지엄 성료
파마리서치메디케어는 지난 3일 국내 최초 유전자 재조합 방식의 히알루로니다제 주사제 '테르가제주'의 런칭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근골격계 질환 전문의 약 100여명을 대상으로, '테르가제주'의 론칭을 알리고 임상적 활용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총 세 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각각 알테오젠 RA총괄 이선배 상무, 서울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박휴정 교수, 하와유재활의학과 김인종 원장이 연자로 참여했다.
◆휴젤 웰라쥬, 캐나다 코스트코 매장 공식 입점

휴젤의 클리니컬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WELLAGE)'가 캐나다 코스트코 매장에 공식 입점했다. 북미 지역 첫 오프라인 시장 진출이다. 입점 제품은 웰라쥬의 리얼 히알루로닉 블루 100 앰플’ 기획세트로, 2020년 출시 이후 뛰어난 보습 효과와 속건조 개선 효과를 인정받아 국내외에서 브랜드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국내에선 올리브영, 쿠팡 및 무신사 등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지속 성장하고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 한국 코스트코에도 입점했다. 해외 시장에서도 중국, 일본, 홍콩,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를 비롯해 미국 아마존 등으로 입지를 계속 확대 중이다. 코스트코는 올해 미국 온라인몰에 이어 밴쿠버, 캘거리, 켈로나 등 캐나다 서부 주요 3개 도시 오프라인 매장에도 입점함으로써, 웰라쥬의 북미 뷰티 시장 진입의 본격적인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덴티스, 세계 최초 '동종치아 골이식재' 개발 나선다

임플란트 기반 덴탈&메디칼 솔루션 기업 덴티스가 세계 최초 '동종치아 골이식재' 개발을 목표로 본격적인 연구개발(R&D)에 착수했다. 덴티스는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이노-덴탈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의 과제명은 '동종치아 골이식재 개발 및 기술 사업화'다. 동종치아 골이식재는 치과병원에서 발치 후 폐기되는 타인의 인체치아를 재활용해 잇몸뼈를 재생시킬 수 있는 골이식재를 의미한다. 덴티스는 임플란트 수술의 성공률을 좌우하는 핵심 재료인 골이식재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사업화 협력사로 선정됐다. 양 기관은 향후 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팜비오 모노퍼주, 수술 전 빈혈관리 주 치료법으로 주목

한국팜비오는 최근 국내 정형외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고용량 철분주사제 모노퍼주의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MOM(Monofer for PBM) 심포지엄'을 안다즈 서울 강남에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국내 정형외과 전문의 30여명은 '환자혈액관리(PBM)를 위한 정맥철분제 모노퍼의 역할'을 주제로 수술 전 빈혈관리의 중요성 및 다양한 케이스 리뷰와 모노퍼의 임상적 근거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문영완교수(삼성서울병원)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최원철교수(분당차병원)가 연자로 나섰다. 남봉길 한국팜비오 회장은 "고령화, 저출산과 같은 상황으로 헌혈자가 줄고 있는 현 상황에서 고용량 철분주사제인 모노퍼의 활용도가 커졌다"며 "PBM(환자혈액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모노퍼, 노페로 같은 철분제가 더 안전하고 유용하게 쓰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일약품, 준법경영 강화…지속가능경영 실현

제일약품은 8일 본사 대강당에서 영업 마케팅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교육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윤리경영 실천과 준법의식 강화를 위한 내부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준법경영본부 주관 하에 진행됐다. 특히 CP 제도 및 관련 법령에 대한 임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준법 경영 기반의 조직문화 정착에 중점을 뒀다. 교육은 ▲윤리강령 및 행동규범 안내 ▲주요 유관 법령 소개(약사법, 의료법, 청탁금지법, 공정경쟁규약 등) ▲부패방지경영 관련 ISO 인증 소개 ▲제일약품의 CP 규정 및 제도 도입 취지 ▲내부 결재 및 보고서 작성 시 유의사항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이 폭넓게 다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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