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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식산업센터 매매지수 '뚝'…시장 침체 장기화
지난해 4분기 지산 매매지수 전 분기 대비 4.9%↓…"가격 상승 어려워"
이 기사는 2025년 2월 28일 16시 4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무료 슬롯머신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경제무료 슬롯머신 김현진 기자] 서울 지식산업센터 거래시장에 대한 침체 분위기가 장기화하고 있다.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임대수요가 저조한 상태로 가격 상승을 기대하긴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전문기업 알스퀘어 '2024년 4분기 지산 매매 지표'에 따르면 서울 지식산업센터 매매지수(ROSI)는 191.1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4.9% 하락한 수치로 217.0포인트를 기록했던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1.9% 낮은 수준이다.
매매지수는 하락한 반면 거래량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4분기 거래액은 1748억원으로 직전 분기 1358억원보다 28.7% 증가했다. 2024년 서울 지식산업센터 누적 거래액은 4583억원으로 전년 대비 29.8% 늘었다.
알스퀘어리서치센터는 투자가 일부 이뤄졌으나 가격이 하락한 상태로 거래돼 시장 회복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류강민 알스퀘어 리서치센터장은 "서울 지식산업센터 가격은 2023년 말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시장회복에 대한 기대로 일시 정체했지만, 이번 분기에 추가 하락하며 가격이 고점 대비 25%가량 빠졌다"며 "서울 지식산업센터는 오피스와 달리 양호한 임대 수요가 받쳐주지 않아 가격 상승을 기대하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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