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경제프로그레시브 슬롯머신 무료게임 강지영 인턴기자]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주요 기술주들의 변동성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데이터센터 임대 계약을 해지했다는 소식에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AI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됐다. 특히 빅데이터 기업 팔란티어는 10.5% 폭락하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엔비디아도 26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3% 하락했다.
간밤 빅테크 기업들의 잇단 투자 소식도 발표됐다. 시총 1위 애플과 중국의 대표 IT 기업 알리바바가 역대급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는 소식에 향후 기술주들의 향방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3대 지수 혼조세 마감…다우 상승
-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만 0.08% 소폭 상승.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각각 0.49%, 1.21% 빠지며 3거래일 연속 하락세 그려.
- 전 거래일 몰아쳤던 투매 폭풍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유의미한 반등에는 실패해. 대형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이며 급변동성 보여.
◇트럼프 "캐나다·멕시코에 25% 관세 예정대로"
-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유예했던 캐나다와 멕시코산 수입품에 대한 25% 관세를 예정대로 부과하겠다"고 밝혀.
- 유렵연합(EU)에 관세를 인상할 것이라는 질문에는 "그들이 우리한테 무엇을 부과하든 우리도 그들한테 부과한다"고 답해.
◇안보리, '러 침공' 언급 없이 종전 결의안
- 24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우크라이나 전쟁 3주년을 맞아 신속한 종전을 촉구하는 미국의 결의안을 채택해.
- 이날 안보리는 회의에서 미국이 제안한 결의안을 찬성 10표, 반대 0표, 기권 5표로 가결해.
- 결의안은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러시아의 침공'이라는 표현 대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분쟁'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유럽 국가들의 반발을 사.
◇애플 "4년간 5000억달러 美 투자"
-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앞으로 4년 동안 미국에 5000억달러(714조원) 이상을 지출·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혀.
- 이번 투자는 역대 최대 규모로, 이에 따라 2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보여.
- 텍사스주 휴스턴에 새 공장을 짓고, 첨단 제조 기금을 기존의 두배인 100억달러(14조원)으로 확대하고, AI 투자에 가속하는 내용도 포함돼.
-이날 중국 대표 IT 기업 알리바바도 "향후 3년 간 클라우드 및 AI 하드웨어 인프라 구축에 총 3800억위안(약 75조원)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고 밝혀.
◇시총 상위 10종목
- 1위 애플 0.66% 상승. 앞으로 4년동안 미국에 파격적인 투자를 약속해.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나와, 향후 관세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주가 상승.
- 2위 엔비디아 3.09% 하락. 딥시크 출현 이후 처음 공개하는 실적보고서 발표(26일 현지시간)를 앞두고 분석가들은 경고의 목소리를 내놓아.
- 3위 마이크로소프트(MS) 1.03% 빠져. 24일(현지시간) 브로커리지회사 TD코웬이 MS가 미국 내 상당규모의 데이터센터 규모의 임대를 줄이기 시작했다고 밝힌 것이 악재로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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