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DF(타겟데이트펀드)를 더 쉽고 투명하게 투자하는 방법은 바로 이겁니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이벤트 최태호 기자] 마승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TDF ETF에 대해 이렇게 정의했다. ETF(상장지수펀드) 명가로 불리는 삼성자산운용의마 매니저는 12일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이벤트와 만나 TDF ETF만의 투자 포인트를 공개하는 한편, 삼성운용 TDF ETF의 강점도 소개했다.
일직선 글라이드패스, 예측 가능한 투자 '강점'
마승현 매니저는 “TDF 글라이드패스에는 각 운용사의 철학과 노하우가 담겨 있어, 상품마다 각양각색”이라면서도 “KODEX TDF ETF는 일직선으로 떨어지는 글라이드패스를 갖고 있어 직관적으로 향후 투자 비중을 예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글라이드패스는 TDF에서 활용되는 생애주기별 자산배분 전략이다. 통상 은퇴시점(빈티지)까지 남은 기간이 길면 주식의 비중이, 은퇴시점이 가까워지면 채권의 비중이 커진다. 자산 비중을 나타내는 그래프 모양이 항공기 착륙 진입경로(Glidepath, 글라이드패스)와 비슷해 붙여진 이름이다.
국내 운용사들은 TDF를 해외 운용사에 위탁 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해외 운용사들은 운용 노하우 보호를 위해 글라이드패스 구현 방법을 공개하지 않는다. 게다가 TDF의 편입 자산들도 실제 편입 이후에 통보돼 투자자 입장에서는 실시간 포트폴리오 확인이 어려웠다. 그러나 TDF ETF는 현시점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TDF ETF는 국고채와 글로벌 주식에 투자한다. 국제 신용평가사 S&P와 공동개발한 삼성 코리아 타겟 데이트 지수(Samsung Korea Target Date Index)를 기초지수로 한다. 하위 지수에서 글로벌 주식은 S&P500 글로벌 BMI 지수를 벤치마크하고, 비슷한 성과를 내는 VT ETF(Vanguard Total World Stock ETF)를 주로 편입한다.
마 매니저는 “KODEX TDF ETF는 액티브 상품이지만 패시브한 투자를 지향한다”며 “빈티지에 가까워질수록 정률적으로 주식 비중이 줄어드는 구조”라고 말했다.

예컨대 KODEX TDF 2050 액티브의 최초 주식 비중은 80%인데 빈티지 도달시점까지 매년 그 비중을 1.6%p(포인트)만큼 줄이고 있다. 빈티지 이후에는 매년 주식비중을 2%p 줄여 최종 주식 비중은 20%에 도달한다.
KODEX로 TDF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
마 매니저는 “TDF ETF는 설정환매까지 적잖은 시간이 소요되는 TDF와 비교해 거래가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일반 TDF와 비교해 운용보수도 저렴한데, KODEX TDF ETF는 보수가 낮은 ETF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마 매니저는 KODEX TDF ETF가 “글로벌 주식 시장에 투자하는 가장 간편한 도구”라고 강조했다. VT ETF와 같은 글로벌 주식 편입 상품에 직접 투자할 경우 정기적인 리밸런싱이 어렵다는 것. TDF ETF는 글라이드패스에 따라 정기 리밸런싱을 자동으로 해줘 편리하다는 설명이다.
절세 측면에서도 KODEX의 TDF ETF가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해외시장에 상장된 ETF에 투자하면 매매차익에 연 250만원 공제 후 지방소득세 포함 양도소득세(22%)가 부과된다. 글로벌 시장에 투자하는 국내 상장 ETF도 매매차익에 따른 배당소득세가 발생하지만, 퇴직연금계좌와 ISA를 활용하면 과세이연과 세금공제 혜택으로 복리효과를 더 크게 누릴 수 있다. 게다가 TDF ETF는 안전자산으로 분류돼, 퇴직연금 계좌의 위험자산 제한(70%) 이상으로 주식을 편입할 수도 있다.

마 매니저는 “상품 복제가 어렵다 보니 국내 상장 ETF에서 글로벌 증시에 패시브로 투자하는 상품은 한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VT ETF에 투자하는 국내 상장 ETF는 삼성운용의 상품이 유일하다.
이 밖에도 △순자산 규모가 커 매수·매도 호가가 촘촘히 제공되는 점 △2050 빈티지에서 나스닥을 최근 편입해 초과성과(벤치마크 대비 연간 1~2%p)를 노리는 점 등을 다른 TDF ETF과의 차별점으로 꼽았다.
글로벌 자산 편입, 왜 필요할까
마 매니저는 잘 짜인 포트폴리오의 연 목표 수익률을 기준금리의 3~4배 정도로 잡았다. 인플레이션이 최근 커진 가운데 특히 높은 상승폭을 보인 주거비 항목을 고려하면 연 목표 수익률을 달성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이를 위해선 글로벌 자산, 특히 규모가 가장 큰 미국 중심의 자산편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마 매니저는 “국내에선 원화자산에만 투자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원화는 수출입·시장 경기에 민감해 환노출로 변동성을 낮춰야 한다”며 “한국인 입장에서 달러에 투자하면 버퍼가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KODEX TDF ETF는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글로벌 주식을 편입, 미국 다음으로 주목받는 기업들의 트렌드를 자연스럽게 따라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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