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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게임 최태호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성공적인 연금 투자를 위한 솔루션으로 타겟데이트펀드(TDF)를 제시했다. 특히 신규 ETF(상장지수펀드) 시리즈를 상장하면서 저비용과 투자 편의성,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고 강조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TDF ETF 신규 상장을 기념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는 이날 개회사에서 “TDF는 이제 성공적인 연금 투자를 위한 핵심 투자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며 “중요한 시점에 ACE TDF ETF를 출시하고, 최신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TDF는 앞으로 중요성이 크게 증가해 투자 시장에서 대세가 될 것”이라며 “TDF는 반드시 포트폴리오에 담아야 할 기본 투자 상품으로 장기 투자에 최적화돼 있다”고 강조했다.
ACE TDF ETF 시리즈는 장기자본시장가정(LTCMA)과 한투운용이 자체 개발한 글라이드 패스(Glide Path)를 기반으로 운용된다. 주로 미국 성장주와 국내 채권에 분산투자한다. 특히 주식과 상관관계가 낮고 채권 대비 실질 수익률이 우수한 금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세미나 발표자에는 김장호 고려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와 강성수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담당 상무가 나섰다. 김 교수는 자산배분 모델을 활용한 투자분석 전문가다. 강성수 상무는 ACE TDF ETF 포트폴리오 설계와 방법론 개발을 이끌었다.
김 교수는 장기 투자를 위한 포트폴리오 이론과 자산배분, 기술 혁신에 대해 분석했다. 머신러닝과 AI(인공지능),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활용한 투자 분석 결과와 최근 자산배분 연구 동향에 대해 설명했다.
김 교수는 “최근 기술혁신을 통해 투자 분석과 의사결정 모델이 다양해졌다”며 “성공적인 장기 투자를 위해 복리효과를 극대화하고, 자산배분을 통한 분산투자로 하방리스크를 감소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공통의 투자 목표인 노후 자금 마련을 위해 장기 투자와 기간별 자산배분이 가장 중요하다”며 “투자 기간에 따라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한데, 효율적인 자산배분을 위해 가장 적합한 투자 상품이 TDF”라고 강조했다. 특히 TDF는 글라이드패스 설계를 통해 개인맞춤형 소비 목표 반영도 가능해 생애주기 연구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강 상무는 TDF를 ETF로 투자했을 때의 장점을 설명했다.
강 상무는 “ACE TDF ETF 시리즈는 TDF와 ETF 장점을 결합해 △낮은 비용 △매매 편의성 △높은 환급성 △투명한 자산 내역 확인을 실현했다”며 “원화 투자자에게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활용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해당 TDF ETF 시리즈와 유사하게 LTCMA, 글라이드패스를 활용하는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는 최근 2년 수익률과 샤프지수가 모두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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