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출발! 딜사이트] 질문들

◦진행: 여도은 앵커

◦인터뷰: 이슬이 오로라투자자문 팀장

◦제작: 손세민 PD

◦날짜: 2025년 1월 24일(금)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 게임 이승석 기자] 국내 최고 증권 전문가들의 핵심을 꿰뚫는 수준급 증시분석. 시장의 다양한 질문들을 모아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보는 코너 '질문들'에서 오늘의 이슈와 따끈따끈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여도은= 질문들 하나씩 열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들 확인을 해볼까요? “삼성바이오로직스 업계 최초로 4조 클럽에 진입하는가?” 주가가 현재 구간에서도 2% 넘게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실적도 그렇고 올해 기대되는 부분들도 굉장히 많은 그러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이제 황제주를 넘어서 올해 또 얼마나 더 올라가게 될지가 관건인데, 투자 포인트는 뭘로 삼아보면 좋을까요?

◆이슬이= 네, 우선 삼성바이오로직스 같은 경우에 모멘텀이 상당히 많이 생겨나고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악재보다는 호재가 훨씬 더 많은 상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우선 첫 번째로 우리가 또 생물보안법을 빼놓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실적도 너무 좋게 나오고 있죠. 그래서 작년 기준으로 봤을 때 연매출 4조원대 돌파를 했고, 또 올해에는 5조원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생물보안법 같은 경우에, 작년에 사실 상원의 표결이 실패를 하게 되면서 입법이 조금 느려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트럼프가 취임하고 나서 앞으로 이 속도가 상당히 가팔라지지 않을까라고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어느 정도 지연은 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워낙 트럼프 같은 경우에는 대중국 규제 압박을 강하게 하는 인물이기 때문에, 이와 관련해서는 크게 걱정은 안 하셔도 되지 않을까라고 보고 있고요.

우선 트럼프는 중국에 최대한 일감을 안 주려고 할 겁니다. 이렇게 되면 당연히 우리나라 기업들이 그중에서 일부만 가져오더라도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가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수주 증가, 그리고 매출액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 이 부분 좀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고요.

특히나 자회사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있습니다. 여기는 바이오시밀러(특허가 만료된 바이오 의약품의 복제약품) 위주로 한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은데, 특히 ‘스텔라라’와 같은 블록버스터급 신약들이 작년 말부터 올해까지 특허 만료가 되는 시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특허가 만료가 되면 이 바이오시밀러 기업들의 수주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 부분들. 이 부분도 상당히 좋아지고 있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최근 삼성바이오에피스 같은 경우에도 실적이 상당히 좋게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약가 인하 정책에 따른 수혜도 볼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는데요.

사실 트럼프의 경우에 바이든과 조금 차이점이 있다면, 바이든은 이제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통해서 보조금 지급을 해주는 정책이라고 한다면, 트럼프 같은 경우에는 바이오시밀러, 그리고 약을 다량 생산해서 가격을 낮추는 정책을 도입을 할 것으로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된다라고 한다면, 글로벌 제약사들은 생산 비용에 대한 부담이 있을 수밖에 없거든요. 이렇기 때문에 대량으로 생산을 할 수 있는 CDMO(의약품 위탁개발생산) 쪽에 대한 의존도가 상당히 좀 높아질 수밖에 없겠죠.

그래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시설을 보유를 하고 있고요. 이와 관련해서 또 가장 큰 수혜를 볼 수 있는 종목이기 때문에, 이런 약가 인하 정책에 따른 대표적인 수혜주로서 보시면 좋지 않을까라는 말씀드리겠고요.

그리고 이제 ADC(항체-약물 접합체) 관련해서도 최근 포트폴리오가 조금 확장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ADC 공장이 다음 달부터 가동이 될 것으로 보이고 있는데요. 최근에 빅파마 기업들의 추이를 좀 보게 되면 이 ADC 쪽에 굉장히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ADC란 항체-약물 접합체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은데요. 특정 암 세포를 사멸하는, 일종의 유도 미사일과 같은 부분들과 좀 비교가 된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은데, 이런 부분들에 있어서 ADC 같은 경우에도 차세대 항암 치료제로서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누가 먼저 선점하느냐에 따라서 비만 치료제 위고비처럼 굉장히 큰 돈을 벌 수가 있겠죠. 그래서 여기서 지금 우리나라, 그리고 빅파마 기업들이 굉장히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상황이고, 실질적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도 내달 공장 가동을 하게 되면서, 여기에 따른 수주 증가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있어서, 결국에 실적에 대한 모멘텀은 지속이 될 수밖에 없다라는 점, 참고해 주시면 될 것 같고요.

전고점 이상은 충분히 좀 갈 수 있지 않을까라고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도은= 네, 전고점이라 하면, 지금 주가가 107만8000원 기록이 되고 있는데, 111만3000원 선 10월에 기록했던 게 전고점이거든요. 너무 금방 갈 것 같은데요.

◆이슬이= 네, 사실 오늘도 갈 수 있긴 해요.

◇여도은= 오늘 장중에도 조금만 노력하면 될 것 같아요.

◆이슬이= 네, 조금 남았는데요. 사실 전고점은 무난히 넘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있고요. 왜냐하면 작년 10월에 연매출 4조원대 얘기가 나오면서, 그 기대감으로 111만3000원대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이제 5조원대까지 또 얘기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본다라고 한다면 전고점 이상까지 퍼포먼스를 보여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라고 보고 있는 상황이고요.

우선 목표가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본다라고 한다면 한 130만원대까지는 추가적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손절가를 말씀을 드리면, 사실 가장 중요한 구간이 저는 90만원대라고 판단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작년 7월26일에 최고가를 경신했던 부분들이 90만원대였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90만원 선을 지지를 해줬기 때문에, 이 구간이 상당히 중요하다라고 보여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에 90만원대만 이탈하지 않는다라고 한다면, 중장기적 관점에서 한 130만원대까지는 충분히 볼 수 있지 않을까라고 보고 있고요. 지금 2거래일째 상승을 하고 있고, 그 전부터 조금 올랐기 때문에 어느 정도 조정을 감안을 하셔서, 항상 분할 매수 관점으로 접근을 해보시면 좋겠다라는 말씀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도은= 네, 삼성바이오로직스 현재 주가의 탄력이 단기적으로 붙으면서 다시 한 번 전고점 부근을 시도를 하고 있는데요. 전고점 부근을 넘어서서 추가적인 상승에 대해서도 올 한 해 기대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