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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영풍,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 입 열었다…"오죽했으면"
염재인 기자
2024.09.27 13:03:54
27일 기자회견 개최...강성두 영풍 사장 입장 발표
"MBK와 손잡은 것은 고려아연 흔들기 위한 것 아냐"
"최윤범 회장이 망가뜨리고 있어…고려아연 사유화"
강성두 슬롯머신 무료게임 토너먼트 사장이 27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고려아연 공개매수'와 관련해 취재진 질문을 듣고 있다. /사진=염재인 기자
강성두 영풍 사장이 27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고려아연 공개매수'와 관련해 취재진 질문을 듣고 있다. /사진=염재인 기자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토너먼트 염재인 기자] 영풍이 최근 고려아연의 주식 공개매수를 진행하는 것에 대해 '고려아연 흔들기'가 아닌, 영풍·고려아연 간 '공생'을 위해서라며 고려아연 측 주장에 반박했다. MBK파트너스와 손을 잡은 것도 고려아연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아울러 영풍은 가장 큰 자산인 고려아연을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사유화에 망가트리고 있다며 비판했다.


강성두 영풍 사장은 2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 관련 입장을 밝혔다.


강 사장은 "지금의 영풍과 고려아연 두 회사는 지난 75년간 공동 창업자들과 그 후손 그리고 수많은 임직원들의 땀과 노력으로 일궈낸 우리 모두의 소중한 결실"이라며 "특히 고려아연은 애초에 영풍의 살(자본)과 피(인력)로 빚은 자식이다. 창업 세대와 선대까지 동업 정신과 자율 경영에 입각해 알토란같이 키워온 가장 믿음직한 맏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풍이 1대 주주의 자리를 MBK파트너스에 양보하면서까지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에 나선 이유를 단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오죽했으면'이다"라고 말했다.


강 사장은 올해 3월 주주총회에서 영풍의 반대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허용하는 내용의 정관 변경 안건이 무산된 이후 이른바 '영풍 죽이기'에 나섰다는 주장이다.

그는 '서린상사 사태'를 언급하며 "동업의 상징이었던 서린상사 사태가 한 사례"라며 "고려아연은 지난해 9월 서린상사의 인적분할을 먼저 제안해 놓고, 올해 주총 전후로 그간의 협의를 일방적으로 중단하고 결국 이사회를 독점 장악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려아연은 서린상사의 경영권 장악 이후 기존에 영풍과 고려아연이 함께 거래해 오던 고객사에 온갖 협박과 회유로 영풍과의 거래를 끊도록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서린상사는 2014년부터 영풍 측에서 대표이사를 맡아 경영해온 회사다.


강 사장은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이 독립을 선언하면서, 올해 4월 고려아연은 공동구매도 중단한다고 모든 정광 원료 구매처에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며 "심지어는 기존 거래처에 '영풍은 곧 망할 회사니 거래에 신중하라'는 비방도 서슴치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이는 영풍에게는 물론 고려아연에게도 해가 될 자해행위에 다름없다. 회사의 이익은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이익만을 앞세운 배임 행위"라고 날을 세웠다.


강성두 슬롯머신 무료게임 토너먼트 사장(왼쪽부터)과 이성훈 베이커맥켄지 앤 케이엘파트너스 변호사가 27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고려아연 공개매수'와 관련해 영풍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염재인 기자
강성두 영풍 사장(왼쪽부터)과 이성훈 베이커맥켄지 앤 케이엘파트너스 변호사가 27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고려아연 공개매수'와 관련해 영풍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염재인 기자

강 사장은 고려아연과 경영권 분쟁 원인이 지난 4월 '황산취급대행계약 갱신 거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4월 15일 고려아연의 일방적인 황산취급대행계약 갱신 거절 통보는 영풍이 중대한 결심을 하게 된 결정적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황산취급대행계약은 영풍 석포제련소에서 만들어진 황산을 수출할 수 있는 항만부두 내 황산저장시설이 있는 온산항으로 수송하는 과정에서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의 일부 황산 탱크와 파이프라인을 유상으로 이용하는 계약이다.


강 사장은 "황산은 아연을 제련하는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생산되는 부산물로 제때 처리하지 못하면 아연 생산을 더 이상 할 수 없는 지경에 빠지게 된다"며 "고려아연이 양사의 협의로 지난 20년 이상을 아무런 사건사고 없이 잘 유지돼 온 이 계약을 즉시 끊겠다는 것은 결국 석포제련소의 목줄을 쥐고 흔들어 영풍을 죽이겠다는 의도가 담긴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그는 경영권 인수 시도가 영풍의 가장 큰 자산인 고려아연을 죽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최 회장의 기업 사유화로 망가진 고려아연을 정상화시키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는 것이다. 강 사장은 "고려아연은 영풍이 가진 가장 큰 자산이다. 영풍이 MBK파트너스와 손을 잡은 것은 고려아연을 흔들기 위해서가 아니다. 영풍과 고려아연이 같이 살기 위함"이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최윤범 회장은 영풍과 모든 주주들의 소중한 자산인 고려아연을 망가트리고 있다"며 "최 회장은 2019년 대표이사 취임 이후 전체 주주들의 이익보다 고려아연을 사유화하여 자신의 이익을 도모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표이사로 취임 후 2022년, 2023년 두 해 동안에 한화 등 국내외 기업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또는 자사주 맞교환 등으로 무려 16%의 지분 가치를 희석시켜 기존 주주들의 비례적 이익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강 사장은 지배권 강화를 통해 고려아연의 경영 정상화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우리가 도모하고자 하는 것은 훼손된 이사회 시스템을 정상화시키고, 경영을 정상화시키는 것"이라며 "직계 포함 2.2%의 지분을 가진 경영대리인 최윤범 회장이 회사의 주인인 양 회사를 사유화하는 것을 막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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