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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체인저' 꿈꾸는 구광모 북미서 미래 준비 착수
변윤재 기자
2023.08.28 08:00:31
나흘간 미국 보스턴·캐나다 토론토 출장
AI·바이오 현황 점검…육성 전략 등 논의
"20년 준비해 사업 주도…끊임없이 도전"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21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 다나파버를 방문해 세포치료제 생산에서 항암 기능을 강화시킨 세포를 선별하는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LG그룹.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북미 출장을 다녀왔다. 지난 21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보스턴과 캐나다 토론토에 머무르며 LG화학 생명과학본부의 보스턴 법인과 아베오, 토론토의 LG전자 AI랩 등을 방문했다.


[변윤재 기자] 구 회장은 국내외 사업장을 자주 찾는 총수 중 하나다. 다만 '대외 경영'이라는 이유로 대대적으로 알리는 여타 그룹과 달리 구 회장은 행보를 잘 드러내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구 회장이 북미 출장 일정에 대해 밝힌 것은 의외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그만큼 그룹의 미래 먹거리 발굴에 대한 총수로서의 고민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실제 구 회장은 북미에서 바이오와 인공지능(AI)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관련 산업계의 변화와 미래 시장 기조를 확인했다.


'대세' 바이오 메카서 육성 전략 점검


25일 LG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이 가장 먼저 찾은 지역은 미국 보스턴이다. 미국 보스턴은 전 세계 바이오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2000여개가 밀집해 있어, 글로벌 바이오 산업의 메카로 불린다. LG화학 생명과학본부도 지난 2019년 바이오 분야 혁신 기술 도입과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해 보스턴 법인(이노베이션센터)을 이 지역에 설립했다. 올 1월 LG화학이 인수한 미국의 항암신약 기업 아베오 파마슈티컬스도 기존 사무실을 생명과학 보스턴 법인과 통합해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구 회장은 글로벌 이노베이션센터에서 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본부장, 이동수 보스턴 법인장, 마이클 베일리 아베오 최고경영자(CEO) 등과 만나, 신약사업 방향, 글로벌 상업화 역량 강화 방안을 점검하고 아베오 육성 전략 등을 논의했다.


특히 항암 신약과 세포치료제 등의 혁신 신약 개발 전략을 점검하고, 아베오 인수 이후의 사업경쟁력 강화 현황을 살폈다. LG화학 생명과학본부가 글로벌 신약 시장 진출을 본격화해서다. LG화악 생명과학본부는 항암 신약과 세포치료제를 중심으로 글로벌 임상 과제를 확대하고 상업화 역량을 강화하며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인수한 아베오를 활용해 글로벌 혁신신약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 시장 진출을 가속화해 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글로벌 톱 티어(Tier) 제약사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구 회장은 "그룹의 성장사를 돌이켜보면 LG는 늘 10년, 20년을 미리 준비해 새로운 산업을 주도해 왔다"며 "지금 LG의 주력사업 중 하나인 배터리 사업도 30년이 넘는 기술 개발과 투자가 뒷받침되고 수많은 시행착오 속에서도 끊임없는 실행을 이어간 도전의 역사"라고 말했다. 이어 "LG의 바이오 사업이 지금은 비록 작은 씨앗이지만 꺾임 없이 노력하고 도전해 나간다면 LG를 대표하는 미래 거목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22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 자나두 연구소에서 크리스티안 위드브룩 자나두 CEO와 함께 양자컴퓨팅 관련 실험 장비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LG그룹.

미래 경쟁력 핵심 키 'AI' 사업 논의


22일에는 캐나다 토론토를 방문해 AI 분야 미래준비를 이어갔다. 캐나다 토론토는 AI 연구에 특화된 도시다. 토론토대는 AI 분야에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고 있어 세계 유수의 연구기관이 몰려 있다. LG전자도 지난 2018년 LG그룹 최초의 글로벌 AI 연구 거점인 AI 랩을 이곳에 세웠다. 현재 AI 랩은 토론토대와 산학 협력 과제를 수행하며, LG전자 내 AI 분야의 선행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LG전자는 AI 랩의 선진 연구 결과들을 스마트홈과 스마트카 솔루션, 온라인 채널 등에 접목시키고 있다.


구 회장은 배경훈 LG AI연구원장과 이홍락 최고AI과학자(CSAI), 병훈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등과 사업 현장의 AI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 연구개발(R&D) 방향과 계열사 간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구 회장은 "AI는 향후 모든 산업에 혁신을 촉발하고, 이를 어떻게 준비 하는가에 따라 사업 구도에 커다란 파급력을 미칠 미래 게임체인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I 관련 기술의 진화 속도가 매우 빠르고 경쟁도 더 치열해지고 있다"며 "지금까지 확보한 기술이 계열사 비즈니스 현장에서 실질적 사업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빠르게 적용하며 이를 통한 레슨런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높여가자"고 당부했다.


구 회장은 이와 관련, "AI를 통한 혁신도 단순한 제품과 서비스의 개선 차원을 넘어, 고객의 관점에서 제공할 수 있는 가치를 치열하게 고민해가야 한다"면서 "LG의 미래를 만든다는 자부심을 갖고, 집요하게 실행해 가길 기대한다"고 주문했다.


LG그룹은 계열사별로 AI 분야를 연구해 오다가 지난 2017년 LG전자 인공지능연구소 설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AI 사업 육성에 나섰다. 2020년 그룹 차원의 LG AI연구원을 설립, 등 AI 분야의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LG그룹은 구 회장의 주문에 따라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 관점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실행력을 더욱 높이고 핵심 역량 강화의 속도를 올린다. 또 LG의 제품이나 서비스, 조직 운영에 AI를 더 많이 활용할 방침이다.


세계 유수 연구기관·스타트업과 개방적 혁신 모색


구 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사업적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개방적 혁신(오픈 이노베이션)을 모색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보스턴과 토론토에 소재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과 스타트업을 찾아 미래 시장 분야 트렌드를 살피고,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구 회장은 보스턴에서 세계 최고 항암 연구시설인 다나파버 암 센터와 바이오·제약 분야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시설인 랩센트럴을 잇달아 방문했다. 다나파버는 해마다 1000여개의 임상을 수행하고 있으며 최근 5년 동안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75종의 항암제 가운데 35종이 개발 단계에서 이곳을 거쳤다. 제약회사와 병원 간 신약 개발 협력을 진행하는 한편, 병원 내 별도의 세포치료제 생산 시설도 갖추고 있다. 구 회장은 로리 글림쳐 다나파버 CEO와 함께 세포치료제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연구중심병원과 제약기업 간 협력 모델과 항암 연구의 새로운 동향을 살피고 의견을 나눴다.


이어 랩센트럴 창립자 중 한 명인 요하네스 프루에하우프 CEO를 만나 보스턴 바이오 창업 생태계와 글로벌 혁신 스타트업 육성 모델을 소개받았다.랩센트럴은 바이오 분야에서 가장 인정받는 스타트업 육성 비영리기관이다. 이 곳에 입주한 스타트업들은 사무실, 연구장비,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을 받고, 다른 스타트업과의 상호 교류를 통해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며 사업을 키워가고 있다. 전 세계 많은 도시들이 랩센트럴을 롤모델로 삼아 비슷한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21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 랩센트럴에서 요하네스 프루에하우프 랩센트럴 CEO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LG그룹.

구 회장은 곧이어 캐나다 토론토에서는 벡터 연구소와 자나두 연구소를 찾아 AI 분야 최신 기술 동향을 살폈다. 세계 4대 AI 석학 중 한 명인 제프리 힌튼이 설립한 벡터 연구소는 기업과 대학, 스타트업이 협력해 머신러닝, 딥러닝, 로봇 등 다양한 AI 분야의 응용 연구가 진행 중인 곳이다. 구글의 딥러닝, 우버의 자율주행, 엔비디아의 컴퓨터비전 등이 이곳을 거쳐 탄생했다. 자나두는 2016년 설립된 양자컴퓨팅 선도 기업으로 기업가치가 10억달러에 달한다. 양자컴퓨팅은 양자역학 기술을 활용해 기존 컴퓨터보다 압도적으로 빠르게 연산할 수 있도록 하는 컴퓨팅 기술이다. AI 분야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빠르게 연산해야 하기 때문에 양자컴퓨팅 기술을 접목한다면 미래 AI 분야를 한 차원 높은 단계로 이끌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구 회장은 이번에 미국과 캐나다를 오가는 일정을 소화해냈다. 그룹의 미래먹거리 육성 속도를 올리겠다는 의지가 읽히는 대목이다.


구 회장은 현재 AI·바이오·클린테크의 ABC를 신성장동력으로 점찍고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 주력사업으로 성장한 배터리, 전장,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20~30년 간 투자를 통해 결실을 맺었듯 ABC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작업에 들어간 것이다.


구 회장은 지난해부터 미래준비를 가속화하고 있다. 마곡 LG AI연구원, 오송 LG화학 생명과학 공장, 마곡 LG화학 R&D 연구소, 청주 LG화학 양극재 공장 등을 잇달아 방문했다. 또 ABC 분야 육성을 위해 조직체계를 다듬고 인재를 확보하는 데에도 주력했다.


LG그룹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LG그룹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계열사 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 수준의 항암 연구소, AI 분야 연구소 등을 찾아 산업 생태계를 살핀 건 AI, 바이오 등의 미래 사업들을 글로벌 톱 수준으로 육성해 미래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의미"라며 "수년 간 이어온 미래준비 행보를 글로벌로 확장해 글로벌 무대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핵심 역량들을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저액 배팅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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