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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삼성전자의 무풍에어컨이 국내 시장에서 누적 판매량 900만대를 돌파했다.
[변윤재 기자] 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2016년 1월 25일부터 2023년 8월 1일까지 가정용·상업용 무풍에어컨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출시 7년 만에 누적 판매량이 90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에 약 3300대가 팔린 셈이다.
회사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스탠드형·벽걸이형·창문형·시스템 에어컨을 모두 포함한 것"이라며 "2016년 세계 최초로 직바람 없이 무풍에어컨으로 새로운 냉방 패러다임을 제시한 뒤, 매년 기술과 성능이 진화시켜 온 결과"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무풍에어컨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판단, 올해 창문형 에어컨인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윈도우핏, 홈멀티 제품인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핏홈, 비스포크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까지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
특히 전기료 부담 경감에 대한 요구가 커진 점을 반영해 올해 라인업에 에너지 고효율 모델을 다수 포함시켰다. 실제 올해 판매된 가정용 무풍에어컨의 절반 이상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이었다.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신제품은 전 모델 에너지 소비효율 1, 2등급을 획득했고,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최저 기준보다 냉방 효율이 10% 더 높은 에너지 세이빙 모델도 출시했다.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윈도우핏과 가정용 무풍 시스템에어컨 또한 전 모델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이다.
삼성전자는 추가로 스마트싱스를 통해 에너지 절약 기능을 제공, 사용자가 에너지 관리를 용이하게 지원해준다. 스마트싱스의 AI 절약모드를 활용하면 소비전력을 최대 20%까지 절약 가능하다. 이에 AI 절약모드를 활성화시킨 에어컨 대수는 지난해 12월 대비 현재 2배 이상 증가할 정도로 빠르게 사용자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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