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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완' 우려에…최태원 "위기 대응 중요"
변윤재 기자
2023.06.16 16:31:33
그룹 확대경영회의서 '시나리오 플래닝 경영' 강조
파이낸셜 스토리에 상황별 시나리오 접목 요구
그룹 차원의 글로벌 전략 재점검 필요성도 환기
CEO에 "위험 징후에 즉각 대응할 수 있게 훈련" 주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5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확대슬롯머신 무료회의에서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SK그룹.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5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확대경영회의에서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SK그룹.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각종 위험 변수들과 기회 요인에 맞춰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시나리오 플래닝(Scenario Planning)을 강화해야 한다."


[변윤재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핵심 경영진에게 주문했다.


미중 갈등, 세계적인 경기침체, 자국 우선주의 등 대외 환경이 기업의 경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가늠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복합 위기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경영 시계가 제로가 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체질 개선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기회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최 회장의 판단이다.


이에 블랙스완(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변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위험신호를 빠르게 감지, 즉각 대응하도록 '구성원들을 충분히 훈련시켜달라'고 요구했다.

16일 SK그룹에 따르면, 전날 최 회장은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확대경영회의를 통해 '시나리오 경영론'을 까냈다.


최 회장은 "지금 우리는 과거 경영방법만으로는 살아남기 어려운 글로벌 전환기에 살고 있다"고 전제하면서 '리더의 역할'을 상기시켰다. 축구 선수에게 여러 상황에 맞는 세트 플레이를 반복 연습 시켜 실전에서 골 결정력을 높이는 것처럼 기업 경영에서도 '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최 회장은 "기업을 둘러싼 국내외 경영환경은 어느 날 갑자기 변하는 것이 아니라 크고 작은 사인포스트(징후)가 나타나면서 서서히 변한다"며 "이 같은 징후들이 나타날 때마다 즉각적이고도 체계적 대응에 나설 수 있도록 구성원들이 충분히 훈련돼 있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미∙중 경쟁과 이코노믹 다운턴, 블랙스완으로 부를 수 있는 예기치 못한 위기 변수들은 물론 기회 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시나리오 플래닝 경영을 고도화해 나가야 한다"면서 전사 시스템과 모든 임직원들의 위기 대응 역량을 높여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5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확대슬롯머신 무료회의에서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SK그룹.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5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확대경영회의에서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SK그룹.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훈련'은 파이낸셜 스토리 고도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파이낸셜 스토리는 매출과 영업이익 등 기존 재무 성과 뿐만 아니라 시장이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는 목표와 구체적 실행 계획을 담은 스토리를 기반으로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끌어내 성장을 가속화하는 전략이다. 사회적 가치(SV), 유무형의 자산, 고객가치와 같은 다양한 요소를 반영, 기업을 혁신하는 파이낸셜 스토리야말로 변화에 유연한 조직으로 거듭나게 할 핵심 철학이라고 최 회장은 봤다.


그는 "그동안 추진해온 파이낸셜 스토리에 향후 발생 가능한 여러 시나리오에 맞춰 조직과 자산, 설비투자, 운영비용 등을 신속하고도 탄력적으로 바꿀 수 있는 경영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전략 재점검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SK그룹은 지난해 연말 조직개편을 통해 계열사들의 전략 기능을 보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각 국이 '공존동생'만큼 '각자도생'의 중요성을 인지했다. 현재 자국의 이익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각 국의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


최 회장은 "글로벌 시장은 옛날 같은 하나의 시장이 아닌, 다양한 변수를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시장이 됐다고, 그 시장 하나하나에 SK의 의미와 상황을 담아낼 필요성이 생겼다"며 "계열사별 대응은 힘들기도 하고 속도도 잘 나지 않을 것이기에 그룹 차원에서 미국, 중국, 유럽, 일본 등 각 시장별 대응이 필요하다"고 환기시켰다. SK그룹이 전략·기획 역량을 더욱 강화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룹 최고의사협의체인 수펙스추구협의회는 이미 산하 전략위원회를 전략·글로벌위원회로 확대했는데, 핵심 시장별 전략을 수립한 뒤 대관인력을 보강하는 등의 작업이 진행될 수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5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확대경영회의에서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SK그룹.

한편 이날 확대경영회의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부회장, 조대식 의장과 수펙스추구협의회 7개 위원회 위원장,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등 30여명과 외부 전문가가 참석했다.


그룹 최고경영진들은 최 회장의 주문에 공감하면서 CEO들에게 적극적으로 역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재원 SK 수석부회장은 그룹의 파이낸셜 스토리 추진 경과 등을 분석한 뒤 "CEO들이 조직의 빠른 의사결정과 혁신을 주도하고, 파이낸셜 커뮤니티 등 외부에 회사의 중장기 비전을 직접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신뢰를 얻을 수 있을 뿐더러 파이낸셜 스토리도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창원 SK 디스커버리 부회장도 "지속가능한 회사를 만들기 위해 CEO는 사업에 대한 통찰은 물론 이에 기반한 실행 리더십, 가치 지향적 인격 등을 갖춰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대식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은 "그동안 비즈니스 모델 혁신과 사업 포트폴리오 변화, 자산 효율화 등을 추진해 왔지만 파이낸셜 스토리 차원에서 만족할 만한 성과를 냈다고 볼 수 없다"면서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력 제고 방안을 찾아 나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CEO들은 경제∙산업 위기 대응 및 경영 역량 제고를 위한 시나리오 플래닝 방법론을 공유하고, 계열사 사업 모델 변화 추진 방향과 실행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외부 전문가들로부터 글로벌 시장 변화 상황에 대해 듣고, 글로벌 기업들의 변화 사례 등을 놓고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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