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N브랜드와 현지 전략형 모델 무파사를 앞세워 중국 시장 내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게임 김현일 기자] 현대차는 18일(현지시각) 중국 상하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3 상하이 국제 모터쇼’ ‘더 뉴 아반떼 N’ (현지명 더 뉴 엘란트라 N) 디자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고성능 N브랜드의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현대차는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2023 상하이 모터쇼에 2160㎡(약 653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더 뉴 엘란트라 N과 무파사가 전시되어 있는 신차존을 포함해 △고성능 N 존 △친환경차량 존을 운영해 총 20대의 차량을 전시하는 등 중국 시장에 현대차의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싼타페 △중국 전용 다목적차(MPV) 쿠스토 △투싼 하이브리드 △쏘나타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팰리세이드 등 중국형 양산차를 전시한다.

이날 공개된 ‘더 뉴 엘란트라 N’은 지난 3월 출시한 아반떼 부분변경모델 ‘더 뉴 아반떼’의 고성능 세단 모델이다.
더 뉴 엘란트라 N의 전면부는 기본차 대비 블랙 트림부를 확대하고 외장 칼라 가니쉬를 더해 한층 더 낮은 자세로 완성됐다. 특히 더욱 볼드해진 범퍼의 캐릭터는 고성능의 역동적이고 공격적인 모습을 구현한다.
측면부에는 사이드실 몰딩을 포함해 앞뒤 범퍼를 아우르는 N 전용 레드 스트립이 적용돼 고성능차만의 차별화된 인상을 부각한다. 또한 더 뉴 엘란트라N부터 N 모델에 처음 적용되는 블랙아노다이징 엠블럼으로 스포티한 이미지를 부각했다.
후면부에도 블랙 범퍼가 확대 적용됐으며, 범퍼 보트 테일링 디테일을 추가해 고성능차만의 스포티한 이미지를 부각함과 동시에 공력 개선 효과도 더했다.
현대차는 더 뉴 엘란트라 N을 중국 시장에 올해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고성능 N 모델 출시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오는 7월 글로벌 공개 예정인 N브랜드 최초의 전동화 모델 ‘아이오닉 5 N’을 내년 중국 시장에 출시하는 등 고성능 전동화 모델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현대차는 중국 현지 전략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무파사(MUFASA)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무파사는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개발된 현지 전략 모델이다. 현대차의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 감성을 더한스포티함)를 바탕으로 우아한 차체에 정교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컴팩트 SUV이다.
무파사는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편의사양 및 공간성을 갖춰 집과 같은 안락하고 편리한 차별화된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는 ‘무빙 스마트홈 SUV’을 콘셉트로 개발됐다.
특히 내장 디자인은 개성을 추구하는 중국 밀레니얼 세대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좌석 공간에 따라 각기 다른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멀티 펀 존(Multi-Fun-Zone)’을 선보인다. △운전석(드라이빙 존) △보조석(패신저 존) △후석(릴랙싱 존) 등 각 좌석 공간별 디자인 콘셉트와 컬러를 차별화하는 등 특색 있는 실내 공간을 연출했다.
제원은 전장 4475mm, 전폭 1850mm, 전고 1665mm, 축거 2680mm이다. 파워트레인은 2.0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며 최고출력 160ps, 최대토크193Nm(뉴턴 미터, Newton Meter)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뉴턴 미터란 1미터(m) 떨어진 곳에서 수직으로 1뉴턴(N)만큼의 힘을 가할 때 생기는 회전력을 말한다.
무파사는 ‘무빙 스마트 홈’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동급 최고 수준의 트렁크 용량(451ℓ) △뒷좌석 6:4 폴딩 시트 등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스마트 커넥티비티 시스템 △12.3인치 듀얼스크린 등 스마트 디바이스 기능을 갖췄다.
현대차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무파사는 올해 6월 중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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