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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해태제과가 영업매출 부풀리기 논란에 대해 '일부 영업 직원들의 과다한 의욕 탓'이라며 재발 방지 등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스캐터 심볼 황재희 기자]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진행된 과세당국의 세무조사 과정에서 2017년 해태제과의 일부 영업 조직원들이 매출계산서를 과다 발급한 사실이 적발됐다. 허위 거래 세금계산서에 피해를 보게 된 건 도매상들이다.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수천만원까지 세금을 내야 하는 상황에 놓여서다.
해태제과는 데일리임팩트에 "당시 일부 영업조직원들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과욕으로 무리한 방법을 통해 매출계산서를 과다 발급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후 사실관리 차원에서 과다 발급된 매출계산서는 실제 매출과 동일하게 정상화됐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매출 부풀리기에 대해 일각에서는 해태제과와 크라운해태홀딩스가 코스피에 상장한 시기와 겹쳐 본사 차원에서 주가 관리를 위해 조직적으로 지시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해태제과는 이에 대해 "일정한 시기에 특별한 목적으로 본사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며 "회사의 전체 매출 중 지극히 작은 수준으로 주가와 직간접 관련성이 없을 뿐 아니라 주가에 영향을 주는 수준도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또 "세무조사에서 확인된 당시 비정상적인 매출계산서 과다 발급에 대해 회사 차원에서 이미 합당한 책임을 이행했고, 거래처의 세금 부과에 대해서도 공정한 조사와 협의를 거쳐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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