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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SK텔레콤은 자사의 도심항공교통(UAM) 연동 기술 표준화 안이 국제전기통신연합(ITU)으로부터 신규 과제로 승인받았다고 8일 밝혔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당첨금 황재희 기자] 이에 따라 향후 SK텔레콤은 세계 각국 회원사들과 함께 UAM 각 계층 간 연동 구조, 연동을 위한 데이터 종류 등 세부 표준을 개발하게 된다. 개발된 안이 추후 예비 승인과 최종 채택 과정을 거치면 SK텔레콤은 UAM 서비스의 글로벌 표준을 선점할 수 있다.
UAM 네트워크의 보안성에 대한 표준화 시도는 이전에도 있었지만 실제 서비스 기술이 ITU-T의 표준 과제로 승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ITU-T는 국제연합(UN) 산하 정보통신기술 국제기구인 국제전기통신연합의 표준에 대한 연구 및 표준화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현재 약 190개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으며 900여개의 산업, 학계, 연구기관 소속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도심항공교통 기체의 비행 특성, 통신망 체계, UAM 전용 하늘길인 회랑, 전용 이착륙장인 버티포트 등 UAM만의 독특한 운항 체계를 고려해 도심항공교통 서비스 연동 구조와 방식을 제안했다. 세부적으로는 UAM 서비스 연동 구조와 관련 △서비스 계층 (운항·관제 시스템) △네트워크 계층 (지상망, 상공망, 버티포트) △기체와 선단 계층 (기체, 회랑)의 3개 계층으로 분류해 정의했다. 또 각 계층 간 연동 구조와 데이터 통신 등에 대한 청사진을 표준화 안에 담았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UAM은 인공지능, 자율주행, 통신 등 다양한 기술이 복합적으로 적용되어야 하는 분야로 이번 승인은 그 동안 쌓아온 ICT 역량을 세계로부터 인정받은 결과이다"라며 "국내외 UAM 산업 발전과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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