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임팩트 이상현 기자] 포스코그룹의 철강 계열사 포스코스틸리온의 주가가 3거래일째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상현 기자]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포스코스틸리온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650원(+12.63%) 증가한 4만53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1월 30일에는 주가가 장중 상한가에 진입해 전 거래일 대비 9200원(+29.87%) 오른 4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번 포스코스틸리온 주가의 강세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금속노조 탈퇴안에 관한 조합원 투표와 연관이 깊다.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의 노조 중 하나인 포항지부 포스코지회의 전체 조합원 247명 중 143명이 투표에 참여해 57.89%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69.93%의 찬성을 얻으며 탈퇴안이 가결됐다.
포스코지회가 금속노조를 탈퇴한 이유는 금속노조가 포스코 직원의 권익 향상을 외면하고 조합비만 걷는다는 불만이 나왔기 때문이다.
앞서 포스코지회는 지난달 23일 입장문을 통해 “금속노조는 금속노조를 위해 일하지 않고 포스코 직원들을 위해 일한다는 이유로 포스코 직원이 직접 선출한 노조 임원을 제명하고 징계하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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