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달러화 예금을 중심으로 개인과 기업 모두 외화 보유액을 늘어나며 지난달 외화예금 잔액이 전월 대비 11조원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롤링 김병주 기자]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10월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전월 말 대비 81억5000만달러 늘어난 976억5000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증가폭은 지난 2017년 10월(96억2000만달러) 이후 5년여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이다. 잔액 기준으로는 올해 2월 이후 최대 수준이다.
이번 외화예금 증가세는 주요 통화 중 달러화의 증가가 견인했다. 미국 달러화 예금의 경우, 전월 대비 75억4000만달러 늘어난 848억달러로 집계됐다. 엔화는 전월 대비 4억3000만달러, 위안화는 전월 대비 3000만달러 늘었다. 유로화는 3000만달러 감소했다.
한은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달러화의 경우 수출입 결제대금 예치, 현물환 매도 지연 등 기업을 중심으로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달 개인예금의 경우 전월 대비 3억3000만달러 늘어난 142억7000만달러를 기록했고, 기업예금은 같은 기간 78억2000만달러 불어난 833억8000만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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