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하이트진로가 14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경기 불확실성으로 대부분의 기업들이 주요 사업 수장을 유임시키고 인사 규모를 최소화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역시 승진자 규모를 소폭 확대하는 선에서 인사를 마무리 했다. 회사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대내외 경영 환경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임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실적 개선이 이뤄져 이런 부분이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변윤재 기자] 이날 승진자는 총 11명으로 생산과 영업, 관리에서 두루 배출됐다.
하이트진로는 주류기업을 넘어 사업 다각화를 모색 중이다. 2020년부터 식품·스포츠·리빙테크·IT 등 다양한 스타트업에 투자하며 기회를 엿보고 있는데, 올해 역시 스타트업 투자를 지속하면서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고심하고 있다. 이러한 부분이 반영됐다.
특히 노사관계·안전보건책임자(CSO)인 홍성암 전무가 유일하게 부사장 승진명단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화물연대 파업으로 ‘매운맛’을 본 만큼, 노사관계 재정립에 무게를 싣겠다는 계산이 읽힌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멀티플라이어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