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국내 생산자물가가 한 달만에 다시 상승 전환했다. 생산자물가가 소비자물가에 일정부분 반영되는 만큼, 당분간 5%대의 고물가 기조 또한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쿠폰 김병주 기자]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상승한 120.16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8% 상승했다.
지난 7월 0.3% 상승한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 8월 0.4% 수준 하락했지만, 다시 9월에는 0.2% 오르면서 한 달만에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한은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산업용 도시가스 요금 인상으로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이 오르면서 전반적 생산자물가도 상승전환했다”라며 “여기에 태풍피해로 인한 제1차 금속제품의 생산차질, 원‧달러 환율 상승 등도 영향을 미쳤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 지수는 전월에 비해 2.5% 올랐고, 제1차금속제품 역시 앞서 언급한 생산차질의 여파로 1.0% 상승했다. 반면 국제유가의 영향을 크게 받는 석탄 및 석유제품은 국제유가의 안정세의 영향으로 1.6% 하락했다.
이밖에 농림수산품은 무려 76.8%, 33.5% 오른 배추와 무 가격 등의 여파로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서비스는 전월 대비 0.2% 하락했다. 음식점 및 주점은 0.5% 상승했지만 운송서비스와 금융 및 보험서비스가 내려간 여파다.
한편,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5.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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