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세계적 컨택센터 솔루션 기업인 브라이트 패턴과 협력을 강화한다. 두 회사는 아태지역 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컨택센터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변윤재 기자] 양사는 SK증권을 포함해 금융사와 공공기관에 컨택센터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한국에서 사업 협력 효과를 확인한 만큼,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아태지역을 겨냥한 솔루션을 선보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의 인공지능(AI) 기술과 브라이트 패턴의 클라우드 컨택센터 솔루션을 결합한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솔루션을 출시한다.
AICC 솔루션은 한국어 처리 엔진을 갖춘 네이버클라우드 AiCall(음성봇), Chatbot(챗봇), Voice(음성합성), Speech(음성인식) 등 AI 서비스를 연동할 수 있다. 상담 내용 분석에 활용하는TA와 보이는 ARS 등 네이버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내에 입점된 서드파티 상품도 결합할 수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등 여러 언어를 지원하고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즉시 적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AICC 솔루션은 네이버클라우드의 검증된 AI 기술력과 브라이트 패턴의 축적된 노하우를 결합됐다“며 “일본, 싱가포르, 홍콩, 대만 등 회사의 리전 10곳을 활용해 아태지역 내 AICC 솔루션 확장과 글로벌 고객사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브라이트 패턴은 옴니채널 클라우드 컨택센터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업체다. 글로벌 최대 기업간거래(B2B) 소프트웨어 평가 사이트인 G2에서 하이 퍼포머를 차지할 정도로 컨택센터 솔루션 역량이 우수하다. 2019년부터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 기반한 클라우드 컨택센터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네이버 고객센터,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마켓플레이스에도 클라우드 컨텍센터 기술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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