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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 '바로사 가스전' 그린워싱 논란 가열
박민석 기자
2022.09.29 15:45:56
'탄소중립' 문구 지난 3월 환경부 지적에도..국감시즌에야 수정
현지 원주민들이 제기한 시추 작업 소송에서도 패소
호주 다윈시 북서부 해상에 위치한 바로사 가스전 사진. SK E&S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SK E&S의 호주 바로사 가스전 프로젝트가 위장 환경주의 논란에 이어 현지 원주민과 소송에서 패소하면서 난항을 겪고 있다.


[박민석 기자] 29일 산업계에 따르면, SK E&S는 최근 '바로사 가스전 사업' 관련 홍보 문구가 포함된 보도자료와 동영상을 수정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진성준 의원은 지난 28일 SK E&S가 지난 3월 환경부로부터 바로사 가스전 사업에 대해 위장 환경주의 지적을 받은 문구를 6개월 만에 고쳤다고 언급했다.


환경부가 지적한 문구는 SK E&S가 액화 과정, 운송 및 최종 연소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이 발생하는데도 바로사 가스전 사업을 '탄소중립', 'CO₂ FREE' 등으로 광고한 부분이다.

진 의원은 이미 환경단체가 ‘부당 표시·광고’로 신고해 지난 3월 환경부에 의해 권고 조치가 내려졌지만, SK E&S가 최근에야 '저탄소 LNG' 등으로 수정해 국정감사 ‘증인’ 출석을 피하려는 게 아니냐고 지적했다.


SK E&S 관계자는 "환경부에서는 이전 공개한 바로사 가스전 관련 보도자료, 동영상 등 홍보자료에 대한 수정을 요청하진 않았다"며 "권고조치 이후 나오는 자료들에 대해서만 관련 표현 사용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고 말했다.


10년간 공들인 SK E&S ‘바로사 가스전’ 사업 중단도


국정감사 시즌에 다시 한번 그린워싱 논란에 휩싸인 '바로사 해상 가스전 사업'은 SK E&S에 있어 아픈 손가락이다. 바로사 가스전은 SK E&S가 호주 에너지 기업 산토스와 2012년부터 추진해 온 4조 7000억원 규모의 친환경 LNG 개발 사업이다.


SK E&S는 호주 다윈시 북서부 해상에 위치한 바로사 가스전 개발에 1조 6000억원 규모를 투자했고, 지난해 3월 사업에 착수했다. SK E&S는 이 사업을 통해 2025년부터 연간 130만톤의 LNG를 도입해 청정수소 연료로 사용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환경단체와 지역 원주민들이 제기한 그린워싱 논란과 소송으로 사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 당시 SK E&S는 탄소포집기술(CCS)을 활용해 바로사 가스전에서 이산화탄소 배출 없는 액화천연가스를 생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환경단체들과 지역주민은 SK E&S가 주장하는 완전한 친환경 방식 LNG 생산은 불가능하며 ‘그린워싱’이라고 반발했다. 현재 수준의 탄소포집저장(CCS) 기술로는 천연가스 생산 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완전히 포집할 수 없다는 말이다.


특히 미국에너지경제재무분석연구소(IEEFA)도 지난 2월 보고서를 통해 "바로사 가스전은 이산화탄소 함량이 높아 CCS 기술을 적용하더라도 수익성 악화와 온실가스 저감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근본적인 결함을 해결하지 못하는 CCS 솔루션은 그린 워싱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린워싱 논란과 함께 최근에는 현지 원주민이 건 소송으로 현재 시추 사업이 중단되는 사태에 이르렀다.


지난 21일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호주 연방 법원은 바로사 가스전 인근 티위섬 원주민들이 지난 6월 현지 환경단체와 함께 낸 ‘바로사 가스전 시추 작업 환경 계획 승인 허가 취소’ 소송 재판에서 원고 쪽 손을 들어줬다.


호주법원은 “산토스 등 바로사 가스전 사업자들이 원주민들에게 사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고 판시 배경을 밝혔다. 이로써 바로사 가스전 내 시추 사업은 다시 진행해야 하는 원주민들과의 협의 절차로 마무리될 때까지 중단된 상황이다.


SK E&S는 해저에 매장된 가스가 존재하는지 확인하는 시추 사업이 중단되더라도 파이프 증설 등 추가 사업들은 진행되기에 프로젝트 진행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SK E&S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가스전 프로젝트 전체가 아닌 시추작업에 한정해 소송이 진행 중인 건”이라며 “목표로 한 2025년 LNG 생산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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