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불투명한 경영환경에서도 제품 판매가 상승 등 호재에 힘입어 2조원대 수익을 올렸다.
[딜사이트경제잭팟 슬롯머신 무료게임 김현일 기자] 포스코홀딩스는 21일 콘퍼런스콜로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3조원, 영업이익 2조1000억원, 순이익 1조8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7%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4.5% 줄었다. 순이익은 전년 수준이다.
다만 지난 2021년 실적이 워낙 좋았던 만큼 영업이익 소폭 감소는 체감하지 못하는 수준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원자재 가격 급등과 인플레이션 현실화로 글로벌 경기 침체 상황에서도 철강부문에서의 이익 증가 및 친환경인프라, 미래소재 부문에서의 사업 호조로 준수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철강 사업회사 포스코는 원료비 증가와 주요 설비 수리에 따른 제품 생산량 감소에도 판매가격 상승과 비용 절감 노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
해외 철강사업도 크라카타우포스코의 프로덕트 믹스 조정 및 열연제품 전환 판매, PY비나의 수출 확대 등으로 전분기 수준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친환경 인프라 및 친환경 미래소재 부문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철강 및 가스전, 식량소재 등 사업 전반에서의 이익 증가 △포스코건설의 도시정비 사업 수주 지속 △포스코케미칼의 양극재 부문에서 이익이 개선됐다.
다만 포스코에너지는 전력수요 감소와 판가 하락과 액화천연가스(LNG) 가격 급등으로 이익이 감소했다.
포스코홀딩스는 2차전지소재 사업 원소재 부문에서 포스코아르헨티나의 염수 리튬 상공정 및 하공정 착공, SNNC의 연산 2만톤 규모 배터리용 니켈 전환투자 착공을 계획 중이다.
양·음극재 부문에서는 포스코케미칼의 GM 합작 양극재 법인 설립 및 광양 양극재 공장 연산 6만톤, 세종 천연흑연 음극재 공장 1만톤 증설 계획이 있다.
포스코는 리사이클링 부문에서는 폴란드 PLSC 건설 완료 및 광양 HY클린메탈을 연내 준공할 계획이다.
차세대전지소재 분야에서도 고체전해질 생산법인 포스코JK솔리드솔루션 설립과 대만 전고체배터리 업체 프롤로지움사 지분 투자, 실리콘음극재 생산기술을 확보한 테라테크노스 인수 등을 이미 진행했다.
에너지사업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난 4월 인수한 호주 세넥스에너지의 가스전 3배 증산을 확정했다.
포스코에너지는 광양 LNG 제2터미널 증설로 미드스트림 사업을 확장 중이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연결기준 연간 매출액을 기존 77조2000만원에서 8조8000만원 늘어난 86조원으로 상향조정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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