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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임팩트 김성아 기자] 지마켓이 영세 판매자를 위한 상생 플랫폼 역할을 자처한다.
[김성아 기자] 지마켓은 자사 운영 채널인 G마켓과 옥션에 ‘소상공인 동행마켓’을 열고 상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소상공인 동행마켓은 서울산업진흥원, 중소기업유통센터 등 고공기관과 연계해 상품성이 검증된 지역소상공인 상품을 판매하는 전문관이다.
지마켓은 지난 5월부터 동행마켓의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이후 안정화 단계를 거쳐 상시 운영에 돌입한 것이다.
동행마켓 입점은 G마켓과 옥션에 상품을 등록한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상시 신청 가능하다. 월 1회 중소기업유통센터 내부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이 되면 참여 가능하다. 입점 수수료 역시 무료다. 입점 가능 품목은 △신선/가공/건강식품 △생활용품 △패션/뷰티 △디지털/생활가전 등 카테고리다.
소비자들은 각 사이트의 동행마켓 페이지를 통해 관련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7월 대표 상품으로는 여름철 입맛을 돋울 ‘얼갈이김치’ ‘순살족발’등과 집안일에 유용한 ‘유리창로봇청소기’ ‘무선청소기’ 등 자양하다.
지마켓은 동행마켓의 선한 영향력을 기대하고 있다. 동행마켓을 통해 소상공인은 우수 상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대규모 온라인 판매 채널을 확보할 수 있다. 소비자들 역시 우수 상품 구매를 통해 매출 활성화에 기여하며 ‘착한소비’에도 동참할 수 있는 선순환구조가 만들어진다.
지마켓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판매 채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온라인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면서 미력이나마 사업을 영위하는 원동력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세 판매자가 지속가능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소비자와 판매자를 연결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의 역할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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