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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금호석유화학은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박민석 기자]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보고서에 ESG 비전과 2050 탄소중립 성장 전략, ESG 메가 트렌드에 대응하는 실행 방안을 담았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금호석유화학이 지속가능경영에 진심임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보고서에는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 권고안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주력 제품군의 친환경 전환 내용이 담겨 있다. 고 기능성 타이어용 합성고무, 폐 폴리스티렌을 냉장고 등 가전제품에 사용할 수 있도록 재활용한 PCR PS, 온실가스 배출 계수가 낮은 NB라텍스 등 다양한 사례가 포함됐다.
금호석화가 신성장 동력으로 삼는 2차전지용 탄소나노튜브 개발, 미래 모빌리티 소재 강화, 바이오 소재(실리카)를 활용한 합성고무 제품, 금호피앤비화학의 BPA에 수소를 첨가한 HBPA 등 개발 내역도 담겼다.
안전환경 경영 또한 이번 보고서의 주요 콘텐츠다. 금호석화는 올해 안전환경 전담조직을 대표이사 직속으로 신설한 바 있다. 중대재해 제로, 안전보건 인프라 구축, 자율적 안전보건 관리 문화 정착이라는 3대 목표를 수립했다. 이와 함께 중대재해 예방 안전 결의대회를 실시하는 등 전사적인 안전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이번 보고서에는 ‘ESG 팩트북'을 새로 포함했다. 실제 데이터 기반의 정성적 ∙ 정량적 성과를 기록했다. 온실가스 및 대기오염물질 감축 활동 등 환경 항목이 들어간다.
노동과 인권, 안전보건, 정보보안 등 인적자원관리 항목과 이사회 운영, 윤리경영 등 지배구조 관련 성과도 정리되어 있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ESG 경영이 시작 단계인 만큼 주주와 고객 등 이해관계자들과의 더욱 투명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최근 한국TCFD얼라이언스 발족식에 참여해 TCFD 지지를 선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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