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IBK기업은행은 미국 연방 뉴욕 남부지검과 체결한 기소유예협약이 지난 5월 12일(현지시간) 최종 종료 됐다고 20일 밝혔다.
[딜사이트경제3D 슬롯머신 무료게임 김병주 기자] 앞서 기업은행은 한·이란 원화경상거래 결제업무 수행과 관련해 미국 연방검찰과 지난 2020년 4월 20일 기소유예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기업은행이 협약상 의무를 성실하게 준수함에 따라 동 협약이 예정대로 종료된 것이다.
지난 2011년 기업은행은 국내 한 무역업체가 기업은행에 개설된 이란 중앙은행 명의 계좌에서 1조원을 빼내 분산 송금했던 사건 당시, 송금 중개 과정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이로 인해 미국 자금세탁방지법 위한 혐의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기업은행은 미 검찰과 관련 당국으로부터 8600만 달러의 벌금과 함께 2년의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 데일리임팩트에 “이번 기소유예협약 종료로 미 연방검찰의 조사와 관련된 리스크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금융기관으로서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의 실효성을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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