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임팩트 안광석]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김현준)가 역대 최대 주택 물량을 푼다.
[안광석 기자] LH는 올 한 해 공공주택 15만호를 포함한 총 18만4000호의 주택을 공급한다고 24일 발표했다.
LH는 올해 주거안정을 위해 1분기에만 전년 동기 대비 공급물량을 2배 늘렸다. LH는 1분기 중 주택 1만호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LH가 올해 신규 공급하는 주택은 총 12만4000호다. 지난 5년간 연평균 신규 공급물량인 11만8000호 대비 6000호 늘어난 것이다.
공공분양주택은 총 2만5000호가 공급된다. 지난 2021년 사전청약이 실시된 성남복정 등 8개 단지에 대한 본청약도 시행된다.
건설임대주택은 총 3만5000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신혼희망타운 임대형주택 2000호 등 총 5000호는 조기공급 물량 확보 노력에 따라 기존 일정 대비 1년을 앞당겨 공급하게 됐다.
매입임대주택의 경우 총 3만호가 공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LH가 직접 모집·선정하는 매입임대주택에 대해 주택별 입주자 모집 공고가 분기 단위로 추진된다.
이 가운데 4000호는 무주택 중산층에게 최대 6년간 전세로 공급하는 공공전세주택으로 공급될 계획이다. 공급물량의 절반인 3000호는 수도권에서 공급된다.
전세임대주택은 총 3만4000호가 공급된다. LH는 지난해 12월 일반계층을 대상으로 올해 입주 가능한 전세임대주택 공급을 실시한 바 있다. 이달부터는 청년·신혼부부 계층을 대상으로 수시로 신청·접수받고 있다.
LH는 올해 공공사전청약 공급물량의 81%인 총 2만6000호를 대상으로 사전청약을 실시한다.
주택공급 확대 및 중장기적 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3기신도시 5곳 중 4곳에서 활발히 보상 진행 중이며, 고양창릉지구는 오는 5월 보상 착수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3기신도시 보상 절차를 조속히 완료하고 조성공사를 착수해 주택공급 및 입주 시기를 최대한 앞당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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