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임팩트 김성아 기자] 백화점 '빅4'가 2022년 새해를 맞아 신년 첫 정기세일을 마련했다.
[김성아 기자]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롯데·신세계·갤러리아 등 백화점 빅4는 임인년 새해 첫 영업일인 2일부터 동시에 약 2주간 신년 정기 세일을 시작한다.
현대백화점은 2일부터 16일까지 이어지는 세일에는 전국 16개 점포에서 ‘2022 the Happiness’를 테마로 패션·잡화·리빙 등 전 상품군에서 총 3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해당 브랜드들은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30% 할인 판매하고 발렌시아가·톰브라운 등 해외 유명 브랜드의 2021 F/W 시즌 오프 할인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2022년을 기념해 행사 기간 매일 2022명에게 세일 기간 사용할 수 있는 패션 금액 할인권 선착순 증정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증정되는 금액 할인권은 패션 단일 브랜드 구매 기준 20만원 이상 구매 시 2만2000원 상당 혜택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해당 할인권은 신년 세일이 끝나는 16일까지 롯데백화점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신세계백화점은 최대 70% 할인율로 빅4 가운데 가장 큰 할인폭을 자랑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마리끌레르·갤럭시·마에스트로 등 남성·여성 패션 상품을 최대 70%까지 할인한다. 할인 대상에는 다양한 아우터 상품도 있어 계속된 한파 예고에 불어난 아우터 수요를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비대면 쇼핑에 익숙한 MZ세대를 겨냥해 컬럼비아·베네통 키즈 등 10여개 패션·스포츠 브랜드 겨울 인기 상품을 라이브 방송으로 소개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새롭게 시작하는 2022년을 응원하는 ‘행운’의 의미를 담은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명품관을 제외한 갤러리아 전 지점에서는 ‘갤러리아가 드리는 새해 행운’을 테마로 G캐시를 제공하는 앱 이벤트를 3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다. 더불어 행운의 상징인 네잎클로버를 담은 포토존을 각 지점 주요 장소에 마련해 새해 행복한 추억의 순간을 담을 수 있도록 한다.
이번 백화점 신년 정기 세일은 거리두기로 주춤한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 촉진과 협력사 재고 소진을 돕는 성격이 강하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한 해 소비 ‘바로미터’로 불리는 신년 정기 세일에 마케팅 역량을 집중해 소비 심리를 살리는 동시에 협력사 재고 소진을 최대한 도울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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