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한국은행이 내년 통화정책의 완화 정도를 적절히 조정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시장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해선, 각종 변수와 무관하게 기준금리 추가 인상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딜사이트경제슬롯 무료 게임 김병주 기자] 한국은행은 24일 발표한 ‘2022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을 통해 “통화정책의 완화 정도를 적절히 조정해 나갈 것”이라며 “물가상승률 안정 및 금융불균형 위험 해소를 위해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한국은행측은 “(기준금리)조정 시기는 대내외 위험요인의 전개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결정할 문제”라며 “물가 및 경제성장률 추이, 주요국 통화정책 변화 영향등을 함께 고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한국은행이 이번 보고서를 통해 사실상 내년 1분기 기준금리 인상을 사실화 한 것 아니냐는 입장이다. 이미 이주열 총재도 지난달 금통위 직후 진행된 간담회에서 “내년 1분기 인상을 배제할 이유가 없다”고 밝히며 금리 추가 인상에 힘을 실었다.
금융업계의 한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경기 흐름 등이 변수가 될 수는 있을 것”이라면서도 “3월에 있을 대선을 고려하면, 2월 금통위보다는 1월 금통위에서 0.25%p 수준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또 한국은행은 내년 국내 경제가 수출과 투자의 양호한 흐름, 민간소비 회복세 지속의 영향으로 3% 수준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코로나19 사태의 유행 정도와 글로벌 공급 병목 등의 리스크는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경제슬롯 무료 게임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