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잭팟 이진실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기업공개(IPO)를 다시 추진한다.
케이뱅크는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IPO 추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두 차례 상장 도전이 무산된 이후 세 번째 시도다.
앞서 케이뱅크는 2022년 IPO를 추진했으나 2023년 2월 투자 심리 위축 등을 이유로 연기했다. 이후 지난해 8월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며 10월 말 상장을 목표로 재도전했으나, 수요예측 부진으로 상장을 철회했다.
최우형 케이뱅크 대표는 당시 “외부의 시각으로 필요한 점들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다음 IPO는 더욱 빈틈없이 준비하고 개선사항을 보완해 조속히 도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케이뱅크가 올해 다시 상장에 나서는 것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기업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1281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0배 성장했다. 고객 수도 지난해 321만명 증가하며 총 1274만 명에 달했다.
업계에서는 케이뱅크를 IPO 시장의 ‘대어’로 꼽는다. 지난해 10월 상장 추진 당시 공모가 희망 범위 상단 기준 시가총액은 약 5조3000억원, 총 공모액은 9840억원 규모였다.
한편, 케이뱅크는 재무적 투자자(FI)와의 계약에 따라 내년 7월까지 상장을 마쳐야 한다. 만약 기한 내 상장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FI들은 2026년 7월부터 10월 사이 동반매각청구권 및 풋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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