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추천 이태웅 기자] 엔씨소프트가 지난해 26년 만에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본업인 게임 사업이 부진한 가운데 최근 조직개편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엔씨소프트는 전사 구조 개선 작업이 마무리된 만큼 올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연결기준 1조5781억원의 매출과 109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1.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 했다.사업별 매출을 보면 모바일게임 부문은 전년 대비 22.0% 감소한 936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PC게임은 2.4% 줄어든 3518억원으로 집계됐다.
엔씨소프트가 26년 만에 영업적자를 기록한 이유는 지난해 추진해온 구조 개선 작업에 따른 퇴직위로금 등 일회성 비용이 영향을 미쳤다. 실제 지난해 연간 인건비는 9064억원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전년 대비 10.1% 증가한 금액이다. 여기에 신작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이 증가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전사 구조 개선 및 조직개편 작업을 마련한 만큼 실적 턴어라운드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라이브 IP 경쟁력 강화를 통한 매출 안정성 확보 ▲이용자 친화적 서비스 확장과 게임 완성도 강화 ▲경쟁력 있는 신규 IP 개발 ▲퍼블리싱 사업 및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전개할 예정이다.아울러 자체 신규 IP 개발과 퍼블리싱 사업을 통해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한다. MMORPG, 슈팅, 서브컬처, 전략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 출시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오는 2027년까지 3년간 현금배당과 자기주식 소각을 통한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도 발표했다. 배당 정책과 관련해서는 연결 당기순이익의 30%를 현금배당한다. 자사주 소각의 경우 올해 발행 주식 총수의 1.9%에 해당하는 41만주를 소각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2014년부터 당기순이익의 30%를 현금배당하는 내용을 유지해오고 있다"며 "2020년부터 3개년 단위로 배당정책을 발표하며 배당 가시성을 높여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추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