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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머니마스터] 오늘장 키워드 TOP7
◦진행: 박명성 앵커
◦출연: 현정인 기자
◦제작: 황우정 PD
◦날짜: 2025년 1월 22일(수)
◇키워드1. 트럼프 효과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리뷰 사이트 이승석 기자] 트럼프 대통령 취임으로 인해 조선과 우주항공주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먼저 한화오션은 어제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이를 비롯해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또한 같은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한국과 미국 간 조선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투자심리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화성에 우주비행사를 보낼 것이라고 언급하자 국내 우주항공 관련주도 상승하고 있는데요. 관련주인 루미르, AP위성, 컨텍, 에이치브이엠,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오늘 상승으로 출발했습니다.
◇키워드2. 바닥 친 2차전지
트럼프 대통령 취임이 호재가 됐던 종목도 있지만 그 반대도 있는데요, 바로 2차전지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임 바이든 행정부의 전기차 보급 확대 정책의 폐기를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전기차 의무화 폐지를 명시했는데요.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라 바이든 행정부가 전기차 구매자에 제공한 세액공제 등을 겨냥하며 소비자의 차량 선택을 제한하는 규제 장벽을 없애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어제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엔켐, LG에너지솔루션, POSCO홀딩스, LG화학 등 2차전지주들은 줄줄히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키워드3. 티웨이의 경영권 싸움
티웨이의 최대주주와 2대주주의 분쟁이 본격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대명소노그룹이 현 경영진에게 경영 개선 등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한 것인데요. 기존 경영진의 퇴진과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 조달을 요구하는 내용이 핵심입니다. 대명소노그룹은 현재 티웨이항공 2대주주로, 지분율은 26.77%입니다. 시장에서는 그동안 최대주주 측과 격차가 약 3%p에 불과해 대명소노가 경영권 분쟁에 나설 가능성을 제기해왔죠. 이에 티웨이홀딩스는 어제 29.89% 오른 1017원에 장 마감해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키워드4. 제동 걸린 고려아연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경영권 방어를 위해 추진했던 집중투표제를 통한 이사 선임안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법원이 MBK·영풍 연합이 고려아연을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인 것인데요. 업계는 MBK 연합이 바로 내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고려아연 경영권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MBK 연합은 의결권 기준 고려아연 지분을 약 46.7%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MBK 연합을 지지하는 국내외 기관투자가 등을 고려하면 사실상 과반 지분을 확보해 이사 14명을 신규 선임하는 안이 통과할 거라는 이유입니다.
◇키워드5. 껑충 뛴 고영
고영테크놀러지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뇌수술용 의료로봇 시판 전 허가(510k)를 받았습니다. 510k는 기존 시판된 기기와 동등성 이상의 효능과 안전성을 갖췄다는 FDA 인증 제도입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에 따르면 2025년 세계 의료 로봇 시장 규모는 17조원으로 추산되며, 이중 북미 비중은 약 62%인데요. 시장에서는 이번 FDA 승인을 계기로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망에 힘입어 20일 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했고요. 어제는 19.31% 상승한 1만4580원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키워드6. 블랙야크아이앤씨
산업 안전 종합 전문기업 블랙야크아이앤씨가 어제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습니다. 거래 첫날인 어제 공모가 대비 5.75% 상승한 5520원에 마감했습니다. 국내 산업용 작업복 시장 규모는 2022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전후로 약 1조원 정도로 커졌습니다. 이에 블랙야크아이앤씨는 프리미엄 브랜드와 중고가 브랜드 투트랙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데요, 실적을 보면 지난해 매출 352억100만원, 영업이익 80억6200만원이고요. 최근 3년간 연평균 27%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키워드7. 500억 이하 ‘아웃’
금융 당국이 국내 증시의 상장 폐지 제도를 개선했습니다. 과도하게 낮게 설정된 시총, 매출액 요건을 개선하겠다는 건데요. 향후 3년간 3단계에 걸쳐 코스피의 시총·매출액 기준은 기존 각 50억원에서 각각 500억원, 300억원까지 상향됩니다. 이러한 상향조정이 최종 완료된다면 코스피 상장사 788개사 중 8%수준인 62개사가 시총 또는 매출 요건 미달에 해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당국은 당장 내년 1월1일부로 코스피에서 상폐 대상이 될 수 있는 종목은 3곳, 코스닥은 15곳이라고 예상했고요. 기준이 강화되는 2027년엔 코스피 13곳·코스닥 27곳, 2028년엔 코스피 55곳·코스닥 119곳이 추가로 상폐 절차를 밟게 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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