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정밀화학-우정바이오, CDMO 업무협약 체결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게임하기 현정인 기자] 한미그룹의 원료의약품 전문 계열사 한미정밀화학은 오픈이노베이션 바이오 연구 클러스터 기업 우정바이오와 '바이오 벤처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CDMO(위탁개발생산) 업무협약'을 15일 체결했다. 높은 잠재력을 갖춘 바이오벤처기업들을 지원해 국내 바이오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다. 한미정밀화학은 우정바이오의 신약 클러스터에 입주한 20여개 바이오 벤처 기업의 연구개발에서부터 상업화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한미정밀화학은 고순도 신약 원료물질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R&D역량을 필두로, 글로벌 GMP 규정에 맞춘 품질관리시스템과 의약품 개발부터 제조까지 통합 프로세스를 제공하는 CDMO 역량을 갖추고 있다.
◆제15회 '유일한상' 시상식, 다자녀 출산 및 입양 실천 가정 공동 수상

유한양행 창업자 고(故) 유일한 박사의 뜻을 기리는 제15회 '유일한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유한양행은 지난 15일 오후 6시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저출산 시대, 출산과 입양을 통해 생명존중과 돌봄의 가치를 실천한 두 가정을 유일한상 공동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석태·엄계숙 부부와 김상훈·윤정희 부부에게는 상금과 상패, 금메달을 각각 수여했다. 김석태·엄계숙 부부는 13명의 자녀 출산을 통해 가족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고 출산 장려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김상훈·윤정희 부부는 11명 자녀를 입양해 가족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미래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든든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HLB그룹 진양곤 회장, CMC 실사 마치고 계열사 지분 또 매입

HLB그룹 진양곤 회장의 계열사 주식 매입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진 회장은 16일 공시를 통해 이날 HLB이노베이션 주식 10만주, 전날부터 이틀에 거쳐 HLB제넥스 주식 6만2678주를 장중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수는 HLB가 미국 신약허가를 위한 마지막 단계인 제조·품질관리(CMC) 실사가 완료됐다고 밝힌 후 이뤄졌다. 진 회장은 지난해 11월부터 HLB제넥스 지분을 잇달아 매입하며 현재까지 총 42만5645주를 매입했다. 별도로 지난해 HLB테라퓨틱스, HLB바이오스텝의 주식을 매입하는 등 꾸준히 계열사 지분을 높이고 있다. 회사 측은 "그룹 최고경영자가 계열사 지분을 추가 매입한 것은 신약 허가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나타냄과 함께 책임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동아제약, 박카스D 가격 소폭 인상

동아제약은 오는 3월 1일부터 약국에서 판매하는 박카스D와 일반 대리점에 유통하는 박카스F의 공급가격을 소폭 인상한다고 밝혔다. 박카스D의 가격 인상은 지난 2021년 11월 1일 이후 3년 5개월 만이다. 인상 폭은 공급가격 기준 10.9% 인상된다. 박카스F도 2021년 12월 1일 이후 3년 4개월 만에 공급가격 기준 11.1% 인상된다. 이번 가격인상은 일반 대리점에 유통하는 박카스F에 한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가격인상은 그동안 고객의 부담을 감안해 공급가격 인상을 최대한 억제해 왔지만, 원부자재와 제조경비 등 제반경비의 지속된 상승으로 결정됐다.
◆딥바이오, 혁신의료기기 재인증 성공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병리 전문 기업 딥바이오는 보건복지부의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인증제도에서 '혁신 도약형 기업'으로 재인증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2028년까지 향후 3년간 인증 기업으로서 다양한 세제 혜택과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 제도는 의료기기 산업의 기술 혁신 촉진과 신기술 상용화를 목표로 도입된 제도로, 연매출 500억원 이상인 기업에는 '혁신 선도형' 인증을, 500억원 미만인 기업에는 '혁신 도약형' 인증을 부여한다. 딥바이오는 인공지능 기반의 암 진단 소프트웨어, 암 환자 예후 예측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기반의 표적항암제 동반진단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분당서울대학교병원, 업무협약 체결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이 글로벌 임상시험의 국내 참여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미래 의료 혁신 기술을 선도할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지난 15일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이학종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장과 사샤 세미엔추크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노보 노디스크의 주력 분야인 당뇨병, 비만, 혈우병, 성장호르몬 영역에서의 개발뿐만 아니라 디지털화와 같은 첨단 미래 의료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우수한 임상시험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됐다.
◆메나리니, 대한고혈압학회 추계학술대회서 베타차단제 중요성 강조

글로벌 제약사 메나리니는 최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대한고혈압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참가해 고혈압 치료 분야의 권위자 아타나시오스 J. 마놀리스 교수와 함께 고혈압 치료의 최신 지침과 베타차단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마놀리스 교수는 '한국과 유럽의 고혈압 치료에 대한 가이드라인 비교', '고혈압 환자의 심장 부정맥: 베타차단제 초점'을 주제로 한 강의를 진행했다. 한국에서 진행된 BENEFIT KOREA 연구2와 미국에서 진행된 발사르탄(valsartan)/네비보롤(nebivolol) 연구3, 지난해 10월 발표된 네비보롤 관련 91건의 메타분석 자료4에 따르면 고혈압 환자에서 네비보롤을 사용한 환자들이 위약군에 비해 당뇨 발생률이 낮고, 혈압이 유의하게 감소했다. 이에 네비보롤은 심장 선택성이 높고, 당뇨 발생이나 대사적 영향이 적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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