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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잭팟 이승석 기자] 이채원 라이프자산운용 의장은 지난해 지지부진했던 국내 증시에 대해 “최악의 시기를 지나 온 느낌”이라며 올해에는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14일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잭팟에 출연해 올해 국내 증시에 대해 “악재가 나와도 주가가 잘 빠지지 않을 것”이라며 “(지난해 주가가) 너무 짓눌려 있던 것에 대한 반작용 효과가 주가를 올릴 수 있는 충분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희는 올해 국내 주식에 올인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강세를 보였던 미국 증시에 대해서는 “미국의 성장 동력은 여전히 활발할 것”이라면서도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다는 게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미 증시에서는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많이 나오고 있다”라며 “지금은 오히려 리스크 관리에 주력해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한편 지난해 정부와 당국의 주도로 진행됐던 국내 증시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모든 이해관계자나 시장 참여자가 해야 할 일이고,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며 “이런 어젠다를 던진 것만으로도 충분히 역할을 수행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요한 것은 상법, 세법 개정이 돼야 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장은 “특정 상황에서 지배주주와 일반주주 간 이해 상충이 발생하면서 20~30%의 지분을 가진 지배주주가 70~80% 일반주주의 이익을 침해하는 경우가 발생한다”라며 “이것이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주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사는 회사만을 위해 일한다는 내용의 상법 개정과 함께 세법 개정이 동시에 이뤄저야 한다”라며 “(기업 오너) 누구도 주가가 오르기를 원하지 않게 하는 상속세율을 정상화시킬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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