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TV 박세현 기자] 일찌감치 슬롯머신게임에 진출한 신한은행이 현지화에 성공한 금융사의 롤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신한은행은 슬롯머신게임과 우리나라가 수교를 맺은 다음해인 1993년 호치민 사무소 설립을 시작으로 슬롯머신게임 시장에 진출했다. 1995년 지점 전환을 거쳐 2009년 현지 법인으로 설립됐다. 진출 초기에는 한국계 지상사의 금융지원 역할을 주로 했으며 법인 설립 후부터 리테일, 카드, 디지털 등 사업영역을 다변화했다.

특히 지난 2017년 ANZ 리테일 부문 인수를 계기로 리테일 사업이 확대돼 현재 총 대출자산의 60%가 리테일 대출로 구성돼 있다. 나머지 40%인 기업대출자산의 절반 이상이 로컬 기업을 대상으로 취급된 대출로 현지화가 안정적으로 이뤄져 있다.

신한슬롯머신게임은행에 따르면 현재 슬롯머신게임 전역에 54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9월말 기준 총자산 84억 달러(한화 약 11조 8826억원), 총대출 45억 달러(한화 약 6조 3657억원), 예수금 49억 달러(6조 9315억원)를 보유하고 있다.

황철오 신한슬롯머신게임은행 부법인장은 "신한슬롯머신게임은행은 리테일 사업을 통한 현지화를 확대해왔다"며 "특히 2017년 ANZ 리테일 부문 인수를 계기로 리테일 사업이 전반적으로 크게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신한은행은 슬롯머신게임 시장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슬롯머신게임에 은행은 총 46개가 있는데 신한은행은 당기순이익 기준 17위를 기록하고 있다.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모든 기업들의 핵심 과제는 '현지화'다. 신한슬롯머신게임은 차별화된 노력을 통해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신한슬롯머신게임은 현재 리테일 대출이 슬롯머신게임 전체 대출자산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PWM(개인자산관리) 사업, SOHO(개인사업자) 사업 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 현지화의 영역을 확대해가고 있다.

황철오 부법인장은 "현재 54개 지점 중 한국 기업들이 많이 진출해 있는 13개 지역의 영업점장만 주재원 인력이고 나머지는 모두 현지인력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관리 조직도 현지화를 많이 이뤄내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슬롯머신게임은행의 고객 자산은 80% 이상 현지화에 성공해 있는 상태이며 인력도 98%까지 현지화에 성공해 있는 상태다. 현지직원 중심의 사업전개를 통해 현지화가 한층 더 확대될 수 있었다. 현재 신한슬롯머신게임의 전체 직원 약 2400여명 가운데 현지직원의 비중은 98%로 인력의 현지화 비율이 상당히 높다.

황 부법인장은 "법인설립 이후 계속해서 리테일영업과 기업영업의 균형적 성장을 추진해왔다"며 "리테일은 모기지론(주택담보대출), 카론(자동차대출), 신용대출 등 대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면서 고자산 고객 대상의 조달 영업을 강화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의 경우 한국계 기업의 슬롯머신게임 진출 시 필요한 시설자금, 운전자금에 대한 대출 뿐만 아니라 수출입 및 무역 업무에 있어서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영역을 확대해오고 있다"며 "특히 최근에는 리테일 및 기업 등 모든 영역에서 현지화 수준을 고도화 해 장기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한슬롯머신게임은 올해 신한슬롯머신게임은행 본점을 호치민의 새로운 금융허브가 될 투티엠 지역으로 이전했다. 슬롯머신게임 호치민 투티엠 지역 랜드마크급 신사옥에는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DS 등 5개 그룹사가 공동 입주해 있다.

신한은행은 글로벌사업에 있어서 '글로벌 매트릭스'라는 협업체계를 구축해 신한은행의 전문화된 금융지식과 노하우가 현지에 잘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글로벌 사업에 대한 역할이 특정 부서에 집중돼 있는 것이 아니라 주요 본부 부서들이 그 역할을 나눠 갖게 됨으로써 신한은행 업무 노하우가 글로벌 사업으로 잘 전파된 것이다.

또한 신한슬롯머신게임은행은 신한금융그룹의 미션과 핵심가치를 슬롯머신게임 직원들을 대상으로도 잘 전파하고 체화해 나가고 있다.

황 부법인장은 "'다르게, 빠르게, 바르게'라는 핵심 가치를 슬롯머신게임 직원들도 잘 받아들여서 근무 현장에서도 보다 창의적이고 신속하고 합리적으로 근무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며 "특히 올해 신한슬롯머신게임은행 본점을 호치민의 새로운 금융허브가 될 투티엠 지역으로 이전하면서 직원들의 자부심이 한층 더 높아졌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황 부법인장은 슬롯머신게임법인의 향후 방향성에 대해 "외국계 은행으로서 지금까지 꾸준한 성과를 만들어왔다"며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현지화 전략을 더욱 확대함으로써 자생력을 강화해 미래 성장 기반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의 현지화 전략이 현지 고객 비중, 현지 고객 자산 비중, 현지 직원 비중 등을 기반으로 하는 양적인 현지화 전략이었다면 이제는 고객 거래의 다변화, 현지 조달비율의 증대, 현지 직원의 리더십 확대 등 질적인 현지화 전략을 통해 한층 더 강화된 현지화를 이뤄가야할 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