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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위험 성향 높은 대출은 심사 강화"
이복현 원장, 18개 은행장과 간담회
"은행 대출 포트폴리오 건전한 조정 필요해"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리뷰 이진실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위험 성향이 높은 대출에 대해서는 심사를 강화하는 등 대출 포트폴리오를 건전하게 조정해나가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10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은행장 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날 감담회는 18개 국내 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국내 은행은 현재 대출 제한이 높은 상황으로 금융 불균형이 생기고 주택 가격 조정시 건정성이 악화되는 등 리스크가 우려될 수 있다"며 "금융시장 안정과 금융경제 관리를 위해 가계대출 관리 문제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은행들의 초강수 가계대출 제한에 대해 수요자들이 느끼는 불편에 대해 이 원장은 "은행별상이한 기준에 익숙하지 않아 발생한 결과"라며 "자율적인 가계대출 관리 방향을 잘 잡기 위해서는 현 시점에서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야할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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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가계대출 관리에 있어서 은행권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건전한 여신 관행을 정착시키데 앞장서주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정책성 대출에 대해 관계부처와 긴밀한 협의로 관리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라며 "제2금융권의 '풍선효과'에 대해서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대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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