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경제모바일 슬롯머신 무료게임 최태호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미국 장기 국채에 투자하는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이 1조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 ETF의 순자산액은 지난 2일 1조5013억원을 기록했다. 6일 종가 기준 해당 ETF의 순자산액은 1조5396억원이다. 현재 국내 상장된 미국 장기채 투자 ETF 가운데 가장 큰 규모라는 게 한투운용의 설명이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 ETF는 지난 3월말 순자산액 1조원을 돌파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순자산액이 1566억원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미국 장기채 ETF 순자산액 증감 중 가장 큰 상승폭이다.
연초 이후 개인연금 및 퇴직연금 계좌를 통해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에 유입된 자금은 8917억원이다. 개인투자자들은 이 기간 3011억원 순매수했다. 은행의 순매수대금은 2434억원이었다.
국내 상장 채권형 ETF 중 거래도 가장 활발하다. 올해 일평균 거래량은 183만좌로 전체 채권형 ETF의 일평균 거래량 평균치(7만좌)를 크게 상회했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 ETF는 현물형 미국 장기채권 투자 ETF다. 비교지수는 ‘Bloomberg US Treasury 20+ Year Total Return Index’로 미국 발행 30년 국채 중 잔존만기가 20년 이상인 채권을 편입한다. 채권 이자수익을 기반으로 월배당을 지급한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마케팅담당은 “연준이 9월부터 점진적으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에 해당 상품에 많은 투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며 “금리인하가 진행되기 전 이를 활용해 미국 장기채권에 대한 투자전략을 가져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상품은 확정기여형(DC),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에서 100% 한도로 투자가 가능해 세액공제 등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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