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LG전자가 올 1분기 21조원이 넘는 매출을 거두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추천 황재희 기자] 글로벌 경기 침체와 수요 감소에도 매출 비중이 높은 생활가전사업과 전장(자동차 전기부품)사업이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했다.
다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자릿수로 감소했다. 원가 상승,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마케팅비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LG전자는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1조959억원, 영업이익 1조3329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3% 증가하며 역대 1분기 중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11% 감소하며 기대에 못미쳤다. 다만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전망치를 소폭 상회했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의 컨센서스에 따르면 LG전자는 올 1분기 매출 21조2507억원, 영업이익 1조287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1분기는 가전 비수기다. LG전자는 기업간거래(B2B) 확대와 구독사업이라는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시장 수요 회복 지연을 이겨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프리미엄과 볼륨존을 동시에 공략해 타깃 고객층을 넓게 가져간 점도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번 실적은 잠정치다. LG전자는 각 사업부문별 구체적인 실적과 순이익은 이달 30일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SK증권에 따르면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 사업부와 슬롯머신 무료게임 추천사업을 담당하는 HE 사업부가 각각 약 9568억원, 1223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외에 LG전자가 신사업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는 전장 담당 VS 사업부가 527억원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전망된다.
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가전의 경우 보급형 라인업을 강화하고 전장 사업은 대규모 수주잔고 효과로 1분기 견조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주요 IT 세트와 전장부품의 단기적 수요 전망이 불확실하다는 점에서 2분기 실적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추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