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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항 앞둔 ‘양종희號’ KB슬롯머신 무료게임 롤링, 목적지는 '리딩슬롯머신 무료게임 롤링‧비은행’
김병주 기자
2023.09.12 11:57:14
양종희 회장 내정자, ‘리딩슬롯머신 무료게임 롤링 수성-비은행 성장’ 집중 전망
비은행 부문의 경우 경쟁사 M&A기조 '예의주시' 할 듯
양 내정자“건전성 관리-비슬롯머신 무료게임 롤링사 포함한 M&A도 고려”
양종희 KB슬롯머신 무료게임 롤링 회장 내정자/ 사진=KB슬롯머신 무료게임 롤링
양종희 KB슬롯머신 무료게임 롤링 회장 내정자/ 사진=KB슬롯머신 무료게임 롤링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포스트 윤종규’ 시대를 열 적임자로 선정된 양종희 KB슬롯머신 무료게임 롤링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의 핵심 과제는 ‘수성’과 ‘성장’이라는 단어로 요약될 전망이다.


[딜사이트경제TV 김병주 기자] 지난해를 기점으로 공고해진 리딩슬롯머신 무료게임 롤링 왕좌는 수성해야 하는 반면, 리딩슬롯머신 무료게임 롤링 타이틀에 비해 다소 아쉬운 ‘비(非)은행’ 영역은 성장 드라이브를 달려야 하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부회장직에 오른 이후, 충분한 경영수업을 통해 차기 회장으로서 역량을 쌓아온 만큼 양종희 후보자의 실력에는 이견의 여지가 없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다만, KB슬롯머신 무료게임 롤링의 성장 속도 못지않게 타 사의 성장세도 만만치 않은 만큼 이들의 추격을 넘어선 ‘속도전’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온다.

12일 슬롯머신 무료게임 롤링업계에 따르면 KB슬롯머신 무료게임 롤링의 차기 회장으로 낙점된 양종희 후보자의 향후 임기 3년의 핵심 과제로 리딩슬롯머신 무료게임 롤링 수성, 그리고 그간 약한 고리로 지목받아 온 일부 영역의 성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년여간 KB슬롯머신 무료게임 롤링을 이끈 윤종규 회장이 실적 성장, 비은행 부문 강화 등 일련의 성과를 쌓아온 상황에서 소위 ‘윤종규의 유산’을 디딤돌 삼아 양종희 후보자도 전반적인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 참석한 양종희 차기 회장 내정자(맨 아랫줄 왼쪽에서 네번째)와 윤종규 회장(맨 아랫줄 가운데)이 주요 경영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KB슬롯머신 무료게임 롤링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 참석한 양종희 차기 회장 내정자(맨 아랫줄 왼쪽에서 네번째)와 윤종규 회장(맨 아랫줄 가운데)이 주요 경영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KB슬롯머신 무료게임 롤링

‘윤종규의 유산’ 리딩슬롯머신 무료게임 롤링 수성할까


우선적으로 주목받는 부분은 역시 현재 KB슬롯머신 무료게임 롤링이 보유하고 있는 ‘리딩슬롯머신 무료게임 롤링 왕좌’라는 타이틀이다. 자신의 능력을 곧 경영실적으로 입증해야 하는 기업 CEO의 관점에서 리딩슬롯머신 무료게임 롤링이라는 타이틀은 차기 회장으로선 반드시 사수하고 싶은 상징적 의미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윤종규 회장 취임 이전, 리딩슬롯머신 무료게임 롤링 왕좌와 다소 거리가 멀었던 KB슬롯머신 무료게임 롤링은 윤종규 회장 체제 출범 이후 공격적인 기업 인수합병(M&A)으로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지난 2017년 국내 슬롯머신 무료게임 롤링지주사 가운데 최초로 ‘3조 클럽(순익 기준)’에 가입하며 리딩슬롯머신 무료게임 롤링 왕좌를 차지한 KB슬롯머신 무료게임 롤링은 이후 또 신한슬롯머신 무료게임 롤링과 치열한 리딩슬롯머신 무료게임 롤링 경쟁을 펼쳐왔다.


비록 지난해에는 신한슬롯머신 무료게임 롤링에 리딩슬롯머신 무료게임 롤링 타이틀을 내주기도 했지만, 올 상반기에만 3조원에 육박(2조9967억원)하는 당기순익을 거두며 리딩슬롯머신 무료게임 롤링 왕좌를 되찾아 왔다.


일단 업계에서는 올해 하반기, 나아가 연간 리딩슬롯머신 무료게임 롤링 또한 KB슬롯머신 무료게임 롤링이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시장조사기관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KB슬롯머신 무료게임 롤링의 연간 실적 컨세서스는 5조원에 육박한 4조9989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연간 순익(4조3948억원) 대비 13.8%가량 증가한 수치다.


다만, 슬롯머신 무료게임 롤링시장의 불확실성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고 슬롯머신 무료게임 롤링당국의 연이은 진화에도 여전히 부동산PF‧코로나19 슬롯머신 무료게임 롤링지원 종료에 따른 위기설이 좀처럼 사그라지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리스크 관리 여부에 따라 리딩슬롯머신 무료게임 롤링 자리도 충분히 바뀔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 상반기 기준 KB슬롯머신 무료게임 롤링의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44%로 전년 말 대비 0.1%p(포인트) 상승했다. 타사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라고는 볼 수 없지만 지속적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리딩슬롯머신 무료게임 롤링의 입장에서 다소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특히 핵심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의 상반기 기준 연체율도 0.23% 수준을 기록했다. 4대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지만, 전년 말 대비 증가폭(0.07%p)은 4대 시중은행 중 가장 컸다.


양종희 내정자 또한 이같은 우려를 인지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촘촘한 리스크 및 건전성 관리에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양종희 내정자는 차기 회장 최종 후보에 선정된 이후 “인도네시아 부코핀은행의 정상화와 더불어 기업 연체율 등 신용리스크 관리에 보다 집중할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KB 테크포럼 2022 행사에 참석한 양종희 KB회장 내정자(당시 지주 부회장, 앞줄 왼쪽에서 두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슬롯머신 무료게임 롤링
KB 테크포럼 2022 행사에 참석한 양종희 KB회장 내정자(당시 지주 부회장, 앞줄 왼쪽에서 두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슬롯머신 무료게임 롤링

양 회장, 승부처는 ‘비은행’ 전망


비은행‧비이자 부문도 양종희 내정자의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같은 두 가지 과제는 앞서 언급한 ‘리딩슬롯머신 무료게임 롤링 수성’을 위해 해결해야 할 필수 과제라는 점에서 양 내정자 또한 이에 보다 집중할 수밖에 없을 것이란 분석이다.


표면적으로 드러난 KB슬롯머신 무료게임 롤링의 비은행 실적은 나쁘지 않은 수준이다. 지난 상반기 KB슬롯머신 무료게임 롤링의 비은행 계열사가 거둔 순이익은 1조3204억원으로, 전년 말(1조1914억원) 대비 10.8%(1290억원) 가량 증가했다. 이는 4대 슬롯머신 무료게임 롤링지주 중에서도 비은행 순익, 전년 대비 증가율 모두 독보적인 1위 기록이다.


다만, 전체 비은행 순익의 절반이 넘는 7409억원(56%)가 KB손해보험, KB라이프생명 등 보험계열사에 치우쳐져 있다는 점은 다소 아쉬운 대목이다.


다만, KB슬롯머신 무료게임 롤링을 제외한 나머지 3개사가 비은행 포트폴리오 완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보에 일찌감치 나섰다는 점은 눈여겨볼 대목이다. 특히, 하나슬롯머신 무료게임 롤링과 우리슬롯머신 무료게임 롤링의 경우 이미 비은행 부문의 경쟁력 제고를 당면 과제로 내세우고 실질적인 인수합병(M&A) 절차를 개시 또는 준비하고 있다.


실제로 하나슬롯머신 무료게임 롤링은 현재 생명보험사인 KDB생명의 M&A를 위한 실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인수를 추진하는 하나슬롯머신 무료게임 롤링뿐 아니라 최근 KDB생명의 모회사인 산업은행 또한 12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하며 KDB생명의 자본확충에 나서는 등 양 사 모두 M&A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KB슬롯머신 무료게임 롤링그룹 사옥/사진=KB슬롯머신 무료게임 롤링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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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슬롯머신 무료게임 롤링지주 중 가장 강력한 M&A 의지를 보이고 있는 우리슬롯머신 무료게임 롤링의 행보도 주목해 볼 만하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미 우리슬롯머신 무료게임 롤링은 일부 증권사를 M&A 대상으로 점찍고 인수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4대 슬롯머신 무료게임 롤링지주 가운데 비은행 포트폴리오가 가장 취약한 우리슬롯머신 무료게임 롤링이 증권‧보험 등 핵심 비은행 계열사를 확충할 경우, 하나슬롯머신 무료게임 롤링과의 ‘톱3 경쟁’ 나아가 전반적인 ‘2강’ 체제로 고착화된 슬롯머신 무료게임 롤링지주사 구도에도 균열을 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비은행을 제외한 우리슬롯머신 무료게임 롤링의 지난 상반기 당기순익(1조3600여억원)에 역시 같은 기간 4대 슬롯머신 무료게임 롤링지주의 평균 비은행 수익(7360억원)을 더하면 2조960억원 수준이다. 단순 산술적 계산으로는 지난 상반기 하나슬롯머신 무료게임 롤링 당기순익(2조209억원)을 앞서는 수치다.


여기에 신한슬롯머신 무료게임 롤링 또한 언제든 비은행 강화를 위한 M&A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물론, KB슬롯머신 무료게임 롤링이 타사 대비 이른 시점에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완성했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주장이 나오는 것 또한 이와 무관하지 않다.


일단 양종희 내정자 역시 비은행 강화를 위한 M&A가능성을 언급하며 의지를 드러냈다. 다만, 단순 ‘비은행’을 넘어 현재 슬롯머신 무료게임 롤링당국이 진행 중인 ‘금산분리 완화’를 염두에 둔 ‘비슬롯머신 무료게임 롤링 강화’를 우선 고려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규제 완화 이후의 전략까지 내다보고 있다는 점에서 추후 실제 금산분리 완화가 현실화 될 경우, 이와 관련된 발빠른 행보도 충분히 예상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양종희 내정자는 “이미 전반적인 (비은행) 포트폴리오가 갖춰진 만큼 반드시 ‘슬롯머신 무료게임 롤링사’만을 M&A대상에 두고 있지는 않다”며 “그룹의 기업가치, 밸류에이션 향상 등 요소를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그런 측면에서 비슬롯머신 무료게임 롤링사도 M&A 대상으로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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