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삼양식품그룹이 그룹과 지주사 삼양내츄럴스의 사명을 삼양라운드스퀘어로 변경했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사이트 황재희 기자]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정체성과 비전을 수립하며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해나간다는 목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이날 변경된 사명과 새로운 CI를 공개했다. 새 사명은 하늘과 땅, 사람을 풍족하게 만든다는 기업 철학 삼양(三養)에 사람들을 연결하는 음식을 의미하는 라운드, 혁신과 질서로 삶을 개선하는 과학을 뜻하는 스퀘어를 합쳐 만들었다.
CI 디자인은 라운드스퀘어라는 사명을 이미지로 표현할 수 있도록 원과 정사각형이 교차하는 기하학적 그래픽으로 단순하게 표현했다. 색상은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와 자신감을 반영할 수 있도록 기존 심볼보다 한층 밝은 이볼빙 오렌지 색으로 나타냈다.
삼양라운드스퀘어에는 지난 60여년의 전통과 100년 기업을 향한 미래 비전이 함축돼 있다. 모태 기업인 삼양식품의 창업 정신 토대 위에 식품과 과학이 결합된 영역을 개척하고 이를 기반으로 세상의 진보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새로운 그룹 비전도 공개했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삶과 미래를 채우는 자양분이 되는 기업으로 식문화를 중심으로 더 풍성한 내일을 위해 세상에 생각할 거리를 던지는 한편 마음의 양식이 되는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새 사명과 CI 변경은 최근 10여년간 삼양식품이 K푸드를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급격히 성장하며 기업 위상이 강화된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삼양식품은 해외에서만 6000억원의 매출을 돌파하며 올해 전체 매출 1조원을 바라보고 있다.
삼양식품그룹은 이번 CI 리뉴얼을 통해 전사적으로 그룹의 새로운 방향성에 대해 공유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향후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미래 먹거리 창출을 가속화해나가며 해외법인 등 글로벌 체제도 확고하게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새로운 그룹 CI 에맞춰 삼양식품 등 각 계열사의 CI도 순차적으로 리뉴얼될 예정"이라며 "글로벌 식품기업으로서 정체성을 강화하고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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