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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환경부가 현대자동차와 함께 청주시 하수처리장 바이오 가스를 활용해 청정수소 생산을 추진한다.
[딜사이트경제카지노 슬롯머신 무료게임 김현일 기자] 20일 환경부는 현대자동차, 고등기술연구원,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청주시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한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시설 설치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오는 21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민간보조 사업자로 선정된 현대자동차 등 관련 기관 간 역할과 책임을 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치사업 규모는 100억원으로 사업 부지는 청주시 소유 하수처리장이다. 올해 하반기에 시설 설계를 시작으로 오는 2024년까지 시설을 준공, 2025년부터 일 500kg 수준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는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넥쏘를 100대 충전 가능한 양이다.
메탄에 수증기(2H2O)를 더하면 청정수소(4H2)가 생산되는 점을 착안했다. 하수찌꺼기 등 유기성 폐자원에서 발생한 일일 4000Nm³(노말 세제곱미터, 기체의 부피를 측정하는 단위)의 바이오가스에 대해 메탄(CH4) 비중을 60%에서 95%까지 높여 청정수소를 만든다는 목표다. 생산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CO2)는 생물 기원이기 때문에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에서 제외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수송부문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청정수소의 안정적 공급이 중요하다”며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지역자립형 청정수소 생산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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