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하이브의 1, 2분기 실적 기대감에 따라 주가와 상승세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흡한 슬롯머신 게임하기(환경·사회·지배구조) 관리가 향후 투자 리스크로 번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박민석 기자]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하이브의 주가는 10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띄면서 전일대비 1000원(0.39%) 소폭 상승한 26만원에 마감됐다. 이는 연초 대비(1월 2일 기준) 53% 높은 수준이다.
이같은 주가 상승세는 앨범 판매량과 미국 진출에 따른 실적호조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최근 KB증권은 하이브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4658억원, 영업이익은 503억원으로 예상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417억원을 20.5% 웃돌 것으로 봤다.
호실적 배경엔 높은 앨범 판매량이 있다. 1분기 BTS 지민 솔로, TXT, 세븐틴 부석순, 뉴진스가 컴백하면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인 886만장의 앨범을 판매했다.
2분기는 BTS 슈가, 세븐틴, 르세라핌의 컴백이 예정돼 있다. 공연 매출 증가와 함께 위버스 입점 아티스트 확대에 따른 외형성장이 기대된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앨범판매량은 894만장을 기록했는데, 방탄소년단(BTS) 완전체 활동 공백이 느껴지지 않는 사상 최고 실적”이라며 “2분기에도 앨범 판매 호조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시총 3배 차이나는 JYP보다 낮은 슬롯머신 게임하기 수준
다만 하이브의 경우 엔터업계에서 투자 유치 및 매출에 영향을 미치는 슬롯머신 게임하기 수준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브는 지난 2022년 한국슬롯머신 게임하기기준원 평가에서 통합 C등급을 받았다. 세부적으로는 환경(E), 사회(S) 등급은 낙제점인 D 등급을, 지배구조(G)에서는 B등급을 받았다.
이는 시가총액으로는 3배이상 낮은 JYP엔터테인먼트가 슬롯머신 게임하기 평가서 통합 B등급을 받은 것과 상반된다.
한국슬롯머신 게임하기기준원은 슬롯머신 게임하기 등급을 총 7단계(S~D등급)로 분류하고 있으며, 해당 등급은 기초지수개발과 투자 의사결정에 활용된다.
하이브가 특히 슬롯머신 게임하기 평가에서 환경, 사회 등급에서 낙제점을 받은 이유는 슬롯머신 게임하기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까닭이 크다. 한국슬롯머신 게임하기기준원에서는 평가 기업에서 공개한 환경·사회 정보가 없는 경우에 D등급을 부여한다.
실제 하이브는 온실가스 배출량, 에너지 사용량 등 환경과 인권선언, 산업재해 비율 등 사회 관련 정보 공개 자체를 하지 않고 있다.
기업들은 보통 지속가능경영보고서나 슬롯머신 게임하기 보고서를 통해 자율적으로 슬롯머신 게임하기 정보를 공개한다. 이 같은 슬롯머신 게임하기 정보공개 여부와 수준에 따라 각 기업이 얼마나 슬롯머신 게임하기 고려하고 있는지 가늠할 수 있다.
하지만 하이브는 지난 2020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 후 2년이 지났음에도 슬롯머신 게임하기 보고서를 발간하지 않았다. 특히 시가총액 1조 이상 엔터테인먼트 상장사(에스엠, YG엔터테인먼트, JYP) 가운데 유일하게 슬롯머신 게임하기 보고서를 발간하지 않았다.
슬롯머신 게임하기 평가업계 한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평가에 활용할 환경, 사회 데이터가 미공개 되어 있고, 엔터업계가 고질적으로 갖고 있는 지배구조 문제도 함께 산재되어 있어 등급 산정 자체가 어려운 상황"고 설명했다.
물론 하이브가 슬롯머신 게임하기 관리를 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하이브는 지난해 7월에 슬롯머신 게임하기 위원회를 설치하고 앞서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를 슬롯머신 게임하기 위원장으로 선임하기도 했다.
하지만 하이브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슬롯머신 게임하기 위원회에서는 설립 후 8개월간 아무런 활동을 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슬롯머신 게임하기 전략 방향 수립과 주기적인 성과 모니터링 등 역할을 할 슬롯머신 게임하기 위원회 활동이 없는 경우 그린워싱(위장환경주의)라는 비판도 나온다.
슬롯머신 게임하기 관리 소홀..MZ 소비자·투자 리스크
슬롯머신 게임하기업계에서는 이 같은 미흡한 하이브의 슬롯머신 게임하기 관리가 추후 소비자 및 투자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특히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경우 소비자들의 대부분이 환경·사회에 관심이 많은 MZ 세대로, 미흡한 슬롯머신 게임하기 관리는 매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해석이다.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글로벌 팬덤이 지속 확장되고 있고, MZ세대들이 환경을 비롯한 슬롯머신 게임하기에 관심이 지속 가능한 슬롯머신 게임하기 경영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소비자의 신뢰를 확고히 얻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슬롯머신 게임하기"라고 설명했다.
투자 리스크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 2021년 EY한영이 전 세계 19개국 320개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에 따르면 , 슬롯머신 게임하기 성과가 저조한 기업에 대한 투자를 회수하겠다고 응답한 기관투자자 비중은 70%에 달했다.
실제 국민연금도 자체 슬롯머신 게임하기 모델을 활용해 평가를 실시 후 D등급인 기업에 추가 투자를 하지 않고 있다.
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지금 당장은 하이브가 주가 상승 중이기에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들의 인게이지먼트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다만 추후 슬롯머신 게임하기 이슈가 발생해 매출에 타격을 미친다면 기관투자자들이 투자 비중을 줄일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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