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이상현 기자] 재작년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열며 국내 슬롯머신 무료게임사 연간 실적 1위를 기록했던 미래에셋슬롯머신 무료게임이 지난해 어닝쇼크(시장 전망치 10% 하회)를 가까스로 피하는 수준의 실적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이상현 기자] 슬롯머신 무료게임업계에서는 사업 다각화 및 최근 준비중인 슬롯머신 무료게임채 부문에서의 실적이 향후 1조원 클럽 복귀의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래에셋이 현재 진행중인 해외 현지법인 사업 확대 등을 포함한 사업 다각화에 더해, 지난해 전반적인 업황의 불황으로 크게 감소했던 주식 매매 실적이 개선될 경우, 전반적 실적 제고역시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슬롯머신 무료게임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영업이익(2349억원) 대비 61.6% 감소한 902억원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 연간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8459억원, 당기순이익은 6194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각각 43.1%, 47.7%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예상실적 대비 9.38% 정도 낮아 어닝 쇼크는 비껴간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슬롯머신 무료게임은 지난해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의 주요 원인으로 금리 인상 및 시장 변동성 증가를 뽑았다. 실제로 미국 기준금리는 지난 한해동안 무려 4.25%p가 인상되며 현재 4.5% 수준까지 올랐고, 한국은행 역시 기준금리를 3.5%까지 인상하며 강도높은 긴축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고금리 기조의 여파로 국내 주식시장의 약세가 이어지면서 미래에셋슬롯머신 무료게임의 시가총액 역시 투자자의 매도세 여파로 1년 새 30% 이상 줄었다. 실제로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말일 기준, 미래에셋슬롯머신 무료게임의 시가총액은 3조7411억2400만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초 시가총액(5조4319억5500만원) 대비 32%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올해 역시 고금리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슬롯머신 무료게임사에 비우호적인 환경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지면서, 미래에셋슬롯머신 무료게임 또한 실적 제고 나아가 1조원 클럽 복귀를 위한 사업 다각화 및 슬롯머신 무료게임채 발행 등의 기타 전략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미래에셋슬롯머신 무료게임은 다음 달 16일 총 1500억원 규모의 올해 첫 슬롯머신 무료게임채(2년물 및 3년물)를 발행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000억원까지 발행 금액을 늘릴 가능성도 점쳐진다.

슬롯머신 무료게임채의 경우 레고랜드 사태 이후 발행이 쉽지 않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미래에셋슬롯머신 무료게임이 대형 슬롯머신 무료게임사로서 신용등급이 높은 만큼 채권에 대한 수요가 있기 때문이다.

또, 미래에셋슬롯머신 무료게임의 강점 중 하나인 해외법인을 통한 자산관리 수익 또한 실적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미래에셋슬롯머신 무료게임에 따르면 지난 2020년과 2021년 미래에셋슬롯머신 무료게임 해외 법인에서 벌어들인 세전 순이익은 각각 2010억원, 2432억원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 국내 슬롯머신 무료게임사의 부진한 수익에도 3분기 누적 세전 순이익이 1227억원을 달성하며 안정적인 수익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이같은 해외 영업력을 기반으로 미래에셋슬롯머신 무료게임은 현지 기업의 IPO 사업 주관 및 IB 영업 확장을 이어가는 등 사업 영역을 넓혀갈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슬롯머신 무료게임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지난해 4분기 미래에셋슬롯머신 무료게임의 실적은 시장 예상치에 비해 약세를 보였지만 여러 가지 사업의 신규 확장을 시도해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슬롯머신 무료게임가에서는 지난해 미래에셋슬롯머신 무료게임의 업황이 부진했던 만큼, 올해는 금리 인상과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어느 정도 해소된 뒤, 주식 투자 수익이 전년 대비 증가하는 등 점차 실적이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다만 신규 사업의 경우 향후 수익 실적에 따라 사업 계획이 결정될 것이란 의견에 힘이 실린다.

강승건 KB슬롯머신 무료게임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의 경우 거래대금 감소와 신용잔고 축소의 영향으로 실적이 악화된 상황”이라며 “다만 올해는 지난해 주식시장의 업황 부진에 실적이 대폭 줄어든 만큼, 주식 매매 관련 실적의 개선을 통한 전체 실적의 회복 역시 유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