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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선 활발한 지속가능연계채권, 국내서는 '찬밥'
박민석 기자
2023.01.12 11:20:31
용도 자유롭고 ESG 성과 따라 금리조정...민간기업 관심
SK하이닉스도 외화채로 10억 달러 규모 발행...국내 발행 '0건'
자금시장 경색 영향 커..."채권시장 안정화가 SLB 활성화 관건"
사진. 이미지투데이
사진. 이미지투데이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최근 해외시장에서 각광 받고 있는 지속가능연계채권(SLB)이 국내에선 좀처럼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민석 기자] 금리인상과 레고랜드발 자금시장 경색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향후 채권시장 안정화 여부에 따라 SLB 발행도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2일 한국거래소 사회책임투자채권(SRI) 홈페이지에 따르면 국내 상장된 ESG 채권(녹색채권·사회적채권·지속가능채권·SLB)은 총 1577종목, 상장 잔액은 197조6000억원 규모인 가운데 현재 상장된 SLB는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SLB란 발행 단계에서 정의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 금리를 올리거나 내리는 채권이다. 프로젝트가 아닌 ESG 목표를 기반 한다는 점에서 타 채권과 차이점이 있다.

예를 들어 발행사인 기업이 목표로 세운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지 못했을 경우 채권 이자율이 0.1%씩 오르는 방식이다.


ESG 성과에 따라 금리가 결정되고, 일반 채권에 비해 자금 사용 용도가 자유롭기에 자금조달 받는 기업과 환경, 사회를 고려하는 ESG 투자자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실제 미국과 유럽 등 해외서는 민간기업 중심으로 SLB 발행이 활발하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전세계 SLB 발행규모는 지난 2020년 164억달러에서 2021년 1602억달러로 10배 가량 증가했다. 연이은 금리인상으로 채권시장이 둔화 됐던 지난해에도 9월말 기준 1000억 달러 규모가 발행됐다.


'글로벌 지속가능연계슬롯머신 무료게임 저액 배팅(SLB) 시장 현황 및 국내 시사점' 보고서 내 글로벌 SLB 발행현황 자료. 한국자본시장연구원
'글로벌 지속가능연계채권(SLB) 시장 현황 및 국내 시사점' 보고서 내 글로벌 SLB 발행현황 자료. 한국자본시장연구원

자본시장연구원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해외 SLB 발행 주체는 90%이상이 비금융 민간기업"이라며 "발행기업 대다수가 ESG 수준이 높다는 것이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외화채 10억달러 규모로 발행.."2026년까지 전사 탄소 57% 감축"


이 같은 장점을 확인한 국내 기업들도 최근 들어 SLB 발행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최근 SK하이닉스는 최근 외화채로 10억달러(약 1조2400억원) 규모의 SLB 발행에 성공했다. 5년 만기물로 미국 국채 금리에 2.75%p 수준이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SLB 5년물의 최초 목표액은 5억달러였지만, 300여개 기관투자가들이 기대 이상의 관심을 보여 발행 규모를 10억 달러로 늘렸다고 설명했다. 투자자들이 몰려 금리 또한 처음 제시한 수준보다 0.4~0.5%p 낮아졌다.


SK하이닉스는 SLB 발행 조건으로 온실가스 스코프 1·2 배출량 집약도를 2020년 실적 기준으로 2026년까지 57%까지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금리를 올리는 방향으로 계약했다"며 "그만큼 목표달성에 자신 있으며, 온실가스 감축에 힘쓸 것을 예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SLB 발행 '0'건..."제도는 갖춰져 있어...채권시장 활성화가 관건"


하지만 여전히 국내 SLB채권 시장은 활성화가 더딘 편이다. 한국거래소에서 SLB 활성화를 선언하고 관련 제도를 갖췄으나, 레고랜드발 채권시장 침체로 발행 건수는 '0'건 이다.


실제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9월 SLB 세미나를 개최하고, 손병두 이사장까지 나서 "SLB 발행 활성화를 위해 사회책임투자채권 전용 세그먼트에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에 거래소는 사회적책임투자(SRI) 채권 분류에 SLB를 추가했다. 또 신규 상장 수수료와 연 부과금 면제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신용평가사에서는 국내 SLB의 평가 방법론과 평가체계를 마련했다.


반면 채권시장은 금융당국의 안정화 정책 발표 후 조금씩 살아나고 있으나, 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시장 활성화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채권 발행 규모는 56조7000억원으로, 전월대비 2조원 늘었으나 이는 정부기관이 발행하는 특수채와 자산유동화증권(ABS)가 늘어난 영향이 컸다. 반면 회사채 발행규모는 전월 대비 9000억원 감소한 2조8000억원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제도적 기반은 모두 마련한 상황이나, 현재 채권시장이 침체되어 있어 SLB 발행이 더딘 것으로 보인다"며 "관련 기업의 문의도 많이 받고 있기에, 채권시장이 살아나면 국내 SLB 사례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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