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데일리임팩트 이진명 기자]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 이하 재단)은 2022년 다채로운 사업을 통해 한해 이슈로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 아동, 청소년, 신중년, 노년 등 전 연령대에 걸친 문화적 삶과 예술가들의 창작안정권 보장을 위한 노력을 꼽았다고 30일 밝혔다.
[이진명 기자] 특히, 문화예술에서 생애전환기를 맞은 신중년 세대들이 문화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그에 맞는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재단 역시 관련 된 사업을 개발하고 올 한해 적극 추진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의 지역문화재단 협력사업으로 만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실버마이크 사업이 큰 호응을 얻어왔다.
이전 청춘마이크 사업의 신중년 버전으로 실버세대들의 문화 참여 경험과 활동 지원으로 능동적 문화 활동을 촉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초 도내 어르신 공연팀 20개 팀(76명)을 선발, 11월까지 전주, 익산, 무주, 순창, 진안, 임실 등지에서 20여 차례 공연이 진행됐다.
내장산 워터파크(정읍), 전북대병원(전주) 등 상당의 다중이용시설과 생활밀착형 공간에서는 1000여 명의 도민들이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버마이크 사업을 통해 신중년세대의 문화활동 기반 마련과 활동촉진이라는 본연의 목적 외에도 공연의 문턱을 낮춰 오가며 잠시 잠깐 흥미로운 공연을 볼 수 있다는 매력을 보이기도 했다는 것이다.
또 다른 사업으로 ‘인생나눔교실’은 만 50세 이상의 중·장년 세대가 주체가 되어 삶의 경험에서 인문적 가치를 발견하고, 실천해보는 지역 중심의 소규모 인문 활동 사업이다.
2017년도부터 시작한 인생나눔 사업은 중장년들의 인생 경험과 지혜로‘소통, 공감, 나눔, 배려’가치 실현한다는 기획으로 올해로 6년째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세대가 만나 소통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함께 성장해가는 대표적 사업으로 세대 간 소통, 사람 중심 가치에 대한 사회적 공감을 목적으로 중장년층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어른 멘토 37명이 지역아동센터, 대안학교, 작은도서관 등에 찾아가 600여명의 아동·청소년들과 만났다.
중장년 전문예술인들의 의료비 지원사업도 성과로 꼽았다.
중장년의 시기는 환경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어려운 예술가들에게 50세 이상 전문예술인 대상으로 의료비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전북대병원, 남원의료원과의 협력으로 110만 원 상당 종합건강검진 패키지 지원 등 도내 50여 명의 예술가가 혜택을 받았다.
재단은 2023년도에는 유아기를 시작으로 학령기 아동, 청소년, 청년, 중장년, 노년에 이르는 전 생애주기에 걸쳐 도민들이 문화예술을 누리고 참여하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정책과 경영의 방향을 구상해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경윤 재단 대표이사는 데일리임팩트에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이라는 전북도정 방향에 발맞춰 지역의 새로운 변화와 동력, 감동과 활력이 되는 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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