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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억 펀드 환매 중단 KB증권·신한투자…사모펀드 사태 재현?
박민석 기자
2022.12.21 15:26:17
현지 건설사 경영악화로 투자 원금 및 이자 미지급
투자자 "불완전 판매" vs 판매사 “투자원금 미보전 안내”
신한투자증권 및 KB증권 본사 전경 편집. 데일리임팩트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480억원 규모 펀드 환매를 중단한 KB증권과 신한투자증권에 투자자들이 소송을 예고하면서, 여전히 금융소비자 보호책이 미흡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박민석 기자] 과거 라임·옵티머스 펀드 불완전 판매로 징계 받았던 두 증권사에서 또 다시 환매중단 사태가 발생해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판매한 영국 신재생에너지발전소 대출 투자 펀드 '포트코리아 그린에너지 제 1~4호'가 지난 6월 만기를 맞았으나 이미 3월부터 환매가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펀드는 국내 자산운용사 포트코리아운용이 만든 것으로, 펀드 1∼2호는 2018년 9월, 펀드 3∼4호는 2019년 7월 설정됐다.

펀드 자금은 영국 피터보로시에 폐기물 소각 발전소를 신규 건설하는 프로젝트에 투자될 용도였다. 하지만 발전소 건설을 맡은 말레이시아 KNM그룹의 경영 악화로 개발에 차질이 생겨 펀드 만기에 투자원금과 이자가 미지급됐다.


펀드 운용사인 포트코리아운용은 지난 9월 ‘상환 연기에 따른 수익자 총회’에서 KNM그룹측에 투자자산 회수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해 당사자들의 직접 대면, 법적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라 밝혔다. 포트코리아운용에 따르면 지난 7월 보험청구 후 보험회사의 손해 사정이 진행 중이다.


펀드 투자자들은 판매사·운용사 대상으로 불완전 판매 관련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환매 중단의 피해를 입은 투자자들은 운용사와 판매사들이 상품 판매 시 보험 가입을 이유로 원금 보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며 불완전 판매라고 주장한다.


향후 법무법인을 선임해 판매사와 운용사를 상대로 사기 또는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와 부당이득반환책임 소송, 자본시장법상 설명의무 위반 등에 관한 형사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


해당 펀드를 판매한 KB증권과 신한투자증권 등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고지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펀드가 1등급 고위험 상품으로 투자위험에 대한 충분한 안내와 투자원금은 보장되지 않는다는 부분도 고지했다는 설명이다.


KB증권 측은 "해당 상품은 고위험 상품으로 투자자가 원금손실 가능성 등 투자위험에 대해 충분히 듣고 투자한 사모펀드"라며 "실적배당상품으로 투자원금이 보전되지 않는다는 문구가 제안서의 많은 곳에 기재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젝트의 실질 차주인 KNM그룹의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올해 3월 유로본드의 이자가 지급되지 못해 환매가 연기됐고, 이에 대한보험청구 후 현재 보험회사의 손해 사정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개별 PB가 투자자들에게 어떻게 설명했는지는 알수 없지만, 기본적으로 1등급 초고위험 상품이기에 서류상 원금 보전이란 문구는 없다"고 말했다.


불완전 펀드 판매 이력 있는 KB·신한투자증권...'금융소비자 보호' 미흡했나


소송 여부와 관계없이 이번 펀드 환매중단 사태로 두 증권사가 금융소비자 보호에 소홀했다는 지적은 피해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미 KB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은 라임·옵티머스 펀드 불완전 판매로 소비자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준 이력이 있기 때문이다. 두 증권사는 당시 두 차례의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로 금융당국으로부터 과태료와 영업정지 및 관련 임직원 처벌을 받았다.


박정림 KB증권 대표와 윤경은 전 KB증권 대표, 김형진 전 신한금융투자(현 신한투자증권) 대표는 여전히 내부통제 마련 의무 위반에 대한 금융위 최종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손해사정 결과가 나오더라도 두 증권사가 펀드 환매를 재개한다는 보장은 없기에 투자자들의 이의 제기는 계속될 것"이라며 "실제 PB가 해당 펀드의 투자 리스크에 대해 얼마나 충분히 설명했는지가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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