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슬롯머신게임
슬롯머신게임
슬롯머신게임
뉴스
Site Map
딜사이트 in 월가
매주 월~금 07:00
출발! 딜사이트
매주 월~금 08:00
머니 마스터
매주 월~금 10:00
애프터 월가
매주 월~금 12:00
기간 설정
딜사이트S App 출시
한화오션, 올해도 신용등급 상향 가능할까
최자연 기자
2025.04.15 09:00:20
수주 증가와 美 필리 조선소로 인한 재무 부담↑…현재 수준 유지할 가능성↑
이 기사는 2025년 4월 15일 8시 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슬롯머신게임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화 드릴링 드릴십 '타이달 액션'호의 시운전 모습. /제공=한화오션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게임 최자연 기자] 한화오션은 올해도 신용등급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까. 시장에서는 현재와 같은 BBB+ 안정적으로 유지될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조선업 호황에 따른 수주 물량 증가로 차입금이 쌓이는 좋은 부채가 늘고 있긴 하지만 신용등급 하향 트리거 요건이 목전까지 차오른 만큼 신용평가사들이 모니터링만 강화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주요 증권사는 한화오션이 올해 12조1813억원의 매출과 6641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추정 중이다. 컨센서스가 부합하면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179.2% 증가한다. 실적 전반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이유는 지난해까지 저가 수주 물량을 털어낸 가운데 올 들어 후판(두께 6mm 이상의 두꺼운 철판) 가격 인하 및 고환율 기조 지속 등 우호적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


실제 한화오션은 작년 말 기준 30조4319억원에 달하는 수주잔고를 보유 중이었고, 올해는 3월까지 3조7332억원어치의 신규 일감을 확보한 상태다. 더불어 2023년 톤당 100만원 안팎이던 후판의 가격이 올해 70만원대로 낮아졌고, 원달러 환율은 1420원대를 유지 중이다. 외형 대비 수익성을 대폭 개선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셈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한화오션의 신용등급이 올해 한 단계 더 상향될 것이란 전망도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지난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신조 발주 확대와 양질의 수주잔고 개선, 건조량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을 이유로 한화오션의 신용등급을 BBB 긍정적에서 BBB+ 안정적으로 한 단계 상향조정 했다는 이유에서다. 올해는 작년보다 수주잔고 등 모든 측면이 개선된 만큼 신용등급도 상향되지 않겠냐는 것이다.

하지만 올해 한화오션의 신용등급에 변동이 생길 가능성을 낮다는 것이 시장의 공통된 전망이다. 수주 확대로 좋은 부채가 쌓이고 있긴 하지만 신용평가사에서 제시한 신용등급 하향조정 요건과 한화오션의 실제 재무지표상 격차가 빠르게 줄고 있단 이유에서다.


일례로 한국기업평가에서 한화오션의 신용등급 하향조정 요건은 ▲조정차입금의존도가 60%를 넘고 ▲조정부채비율이 250% 이상일 경우다. 지난해 말 기준 한화오션의 조정차입금의존도가 54.4%, 조정부채비율이 188.4%였던 것을 고려하면 갭이 각각 5.6%포인트, 61.6%포인트 남아 있는 셈이다.


다만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건조량 증가로 지난해부터 한화오션의 차입금이 빠르게 늘고 있는 데다, 올해는 미국 필리조선소 정상화에 막대한 투자를 단행할 예정인데 해당 자금 역시 외부 차입으로 조달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올해 한화오션의 조정차입금의존도와 조정부채비율은 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 하향조정 트리거에 걸릴 수준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이 시장의 시각이다. 그럼에도 한화오션의 신용등급이 현재보다 낮아지진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회사에 쌓이고 있는 차입금 등이 좋은 부채라는 이유에서다.


시장 한 관계자는 “한화오션의 차입금 증가가 수주 물량 확대에 따른 것이고, 이는 이 회사의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신용평가사에서도 한화오션의 차입금이 좋은 부채이니 만큼 신용등급 조정없이 특별한 재무 이슈에 대한 모니터링만 강화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또다른 관계자 역시 “조선업의 경우 인도 시점에 대금을 수령하다 보니 차입금이 필연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다”며 “한화오션이 3년치 일감을 보유 중이고, 현재도 수주 낭보를 전하고 있어 향후 몇 년간 실적 개선과 함께 재무지표 역시 개선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신용평가사에서 신용등급을 조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한화오션 관계자도 “신용등급 하향은 재무적 부담뿐만 아니라 수주잔고의 질, 재무정책, 사업전망 등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된다”며 “시황이 좋은 현재 늘어난 차입은 오히려 성장의 지표로 읽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게임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
# 추천 키워드
딜사이트플러스 안내-2

ON AIR한밤의 미주라 3부

딜사이트슬롯머신게임 플러스 오픈
Issue Todaymore
딜사이트슬롯머신게임 플러스 오픈
딜사이트S 베스트 전문가
딜사이트S 이벤트
인기 VOD
인기 V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