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금융당국이 증권사 보증 프로젝트 파이낸싱(PF)-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매입 프로그램을 본격화한다. 이미 지난주부터 시작된 매입신청 접수를 바탕으로 다음주 중 실제 매입도 개시할 방침이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잭팟 김병주 기자] 1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금융협회 및 정책금융기관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금융시장 현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그동안 공개된 채권시장안정펀드, 회사채·CP 매입 등 유동성 시장 안정대책과 PF-ABCP·CP시장 추가 지원방안의 추진현황을 공유했다.
우선 단기자금시장 안정화를 위해 추진중인 증권사 보증 PF-ABCP 매입 프로그램의 경우,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매입신청 접수와 더불어 매입심의를 진행중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오늘 매입기구(SPC)를 설립하고, 오는 21일부터 실제 매입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건설사 보증 PF-ABCP 매입 프로그램 또한, 이번 주 초부터 건설사와 접촉해 매입 수요를 타진하고 있다. 신청접수·심사·매입 등의 후속조치를 조속히 진행하고, 건설사의 긴급한 매입수요 발생시에는 심사기간을 단축하는 등 최대한 신속하게 매입을 진행할 방침이다. 실제 매입은 이달 말경부터 이뤄질 것으로 예측된다.
또, 이날 회의에선 은행업권의 시장 안정화 현황도 함께 공유됐다. 회의에 참석한 은행권 관계자들은 “단기자금시장 및 채권시장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유동성 공급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라며 “추후 CP, ABCP 매입도 보다 적극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앞으로도 단기자금시장을 중심으로 정책프로그램의 매입 속도를 제고하고, CP시장의 발행·수요측면의 참여자 및 시장전문가들과 긴밀히 소통할 방침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앞으로도 오늘과 같은 점검회의를 상시 개최해 지원방안이 실제 금융시장 안정으로 이어지는지를 지속 점검하고 모니터링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필요시, 기존 대책의 보완 및 추가 지원방안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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