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빙그레가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에 참가해 탄소배출 저감 사례 등 친환경 우수사례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황재희 기자] 이집트 새름 엘 셰이크에서 열린 COP27에서 빙그레는 15일 오후 1시(현지기준) 행사장 내 한국관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된 정부기관 및 기업들과 함께 ‘생활분야 온실가스 감축방안 및 정량화 우수사례 공유’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날 빙그레는 대표 제품인 바나나맛 우유, 요플레, RTD(Ready to Drink) 커피 제품인 아카페라 증 주요 제품 패키지 및 생산 공정 개선 사례 등을 소개했다.
먼저 바나나맛우유는 중량을 줄이고 용기 생산 과정에서 남게 되는 플라스틱을 가공 후 재사용해 연간 40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보이고 있다. 요플레는 지난 2012년부터 용기 경량화를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해왔으며 최근에는 요플레 오리지널의 플라스틱 뚜껑을 제거한 리뉴얼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아카페라의 경우 무라벨 패키지를 적용하는 등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보통 페트병은 재활용 공정 중에 파쇄 후 큰 수조에 넣어져 무거운 플라스틱은 밑으로 가라앉고 가벼운 부자재를 물 위에 띄우는 수분리 공정을 거치는데 아카페라에 적용된 수축라벨과 뚜껑은 모두 비중이 1미만으로 쉽게 분리되어 재활용이 용이하다. 이러한 포장 기술로 아카페라는 수축라벨을 사용하는 국내 음료 중 최초로 재활용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외에도 빙그레는 업사이클을 통한 자원 순환 활동을 진행한 다양한 캠페인 사례도 발표했다. 2020년에는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100% 재활용해 만든 ‘분바스틱(분리배출이 쉬워지는 바나나맛우유 스틱)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지속적인 친환경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에 더욱 앞장서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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